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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 코스피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 속 외국인·기관 매수로 2,080선 넘어

코스피가 15일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해 2,08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2포인트(0.95%) 오른 2084.24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62포인트(0.22 %) 오른 2,069.14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6억원, 기관이 49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05930) 0.62% , SK하이닉스(000660) 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99%, 셀트리온(068270) 0.95% , 현대차(005380) 2.88%, LG화학(051910) 0.29%, 한국전력(015760) 0.72% POSCO(005490) 2%, SK텔레콤(017670) 0.37% 등 대부분 올랐다.

AFP통신에 따르면 14일(미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과 (무역협상을) 잘 해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과 타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중국 수출입 통계 부진이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을 자극했지만 전날 이미 주가에 일부 반영됐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증시는 중국 경기 둔화 및 주요 기업들의 4·4분기 실적 하락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1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11포인트(0.36%) 하락한 2만 3,909.8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5포인트(0.53%)내린 2,582.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56포인트(0.94%) 하락한 6,905.9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6포인트(0.9%) 오른 689.25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88포인트(0.28%) 오른 684.9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억원, 개인 1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70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9시 4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원 하락한 1,120.9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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