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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탄핵 2주년...다시 헌재로 몰려간 '태극기'

어제 서울역 등서 5,000여명 집회

조원진 "가짜촛불세력·정치재판"

"집회 참가자한테 맞았다" 소란도

조원진(오른쪽 다섯 번째) 대한애국당 대표와 홍문종(〃 여섯 번째)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서울역에서 열린 ‘제113차 태극기 집회’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애국가를 재창하고 있다. /손구민 기자




10일 서울역에서 대한애국당 등이 주최한 ‘제113차 태극기집회’에서 참가자들이 박 전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주년을 맞은 10일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역에서 대한애국당 등이 주최한 이른바 ‘태극기 집회’는 경찰 측 추산 3,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같은 시각 안국역·헌법재판소 앞에서도 태극기시민혁명운동본부와 보수단체 일파만파는 참가자 2,000여명과 함께 안국역에서 동화면세점까지 행진했다. 서울역 앞에서 열린 ‘113차 태극기 집회’에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가짜촛불세력들은 가짜뉴스를 퍼트리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돈 한푼 받지 않은 대통령을 징역 33년이라는 정치재판까지 서슴치 않았다”며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 앞을 가득 메우고 집회 진행자들의 구호에 맞춰 “탄핵 무효”를 외쳤다. ‘무죄 석방 1,000만 국민운동본부’에서는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후 오후 3시부터 서울역에서 안국역으로 행진을 이어갔다. 집회는 대체로 질서정연하게 진행됐지만 한 시민이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로부터 얼굴을 가격당했다고 주장하며 소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천모씨(47)는 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자 한 집회 참가자로부터 얼굴 오른쪽을 맞았다고 경찰 측에 주장했고 집회 참가자들은 “저 사람을 얼른 쫓아내라”고 경찰에 요구하며 욕설을 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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