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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숨겨진 보물 사라진 도시]고고학사 바꾼 21가지 발견

■질케 브리 지음, 현암사 펴냄





영국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는 이미 모든 것이 다 발견됐다고 알려진 이집트 ‘왕가의 계곡’에서 도굴되지 않은 온전한 무덤을 찾기 위해 5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었다. 숱하게 허탕을 치다가 이번이 마지막 발굴이라고 생각한 순간, 그의 앞에 파라오의 시신과 관, 부장품이 모두 온전히 보존된 무덤이 나타났다. 바로 고대 이집트의 왕 투탕카멘의 무덤이었다. 그의 발굴은 단순히 운이 아닌 끈질긴 집념의 결과물이었다.

탐험과 발견의 시대에 많은 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열망으로 길을 떠나거나 발굴에 일생을 바쳤다. 신작 ‘숨겨진 보물 사라진 도시’는 예기치 않은 곳에서 놀라운 보물을 발견하거나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낸 고고학적 발견의 순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투탕카멘뿐 아니라 고대의 가장 유명한 조각상 ‘라오콘 군상’부터 폼페이와 트로이 유적, 마추픽추와 앙코르와트까지 고고학 사상 위대한 21가지 발견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독일의 고고학자이자 예술사가인 저자 질케 브리는 풍부한 조사를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기에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마르틴 하케의 개성 있는 삽화와 실제 현장 사진들이 담겨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1만 8,000원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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