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저녁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까지 번졌습니다. 마을 곳곳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고성·속초·강릉·동해…산불에 강원도 ‘아수라장’ |
현재까지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산불 250㏊, 강릉산불 110㏊, 인제산불 25㏊ 등 3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구장 면적(7140㎡)의 539배, 여의도 전체 면적(290㏊)을 크게 웃돕니다.
정부와 산림당국은 5일 날이 밝자마자 헬기 59대와 진화 차량 151대, 1만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에 나선 상황입니다. /김경훈 기자 ·영상편집=정현정 인턴기자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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