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샌드비치 크림 프라푸치노’와 ‘부산 레드 온더 비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여름 부산 지역 103개 매장에 한해 부산 특화 음료 2종을 선보였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 제주도에 이어 부산 지역의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두 번째 지역 특화 음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 특산품을 주 원료로 한 제주 특화 음료와 푸드, 제주 자연의 특징이 담긴 MD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제주 지역 17개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주 에메랄드 레모네이드’,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등 5종을 출시해 제주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 음료에는 부산 해변의 풍경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색감이 담겼다. 부산 샌드비치 크림 프라푸치노는 블랙티와 아몬드 초코 토핑이 어우러져 고소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부산 바닷가의 모래사장을 연상시킨다.
부산 해변의 붉은 석양을 닮은 부산 레드 온더 비치는 복숭아와 오렌지 등 열대 과일을 베이스로 만든 주스 타입의 음료로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특화 음료 2종은 모두 ‘Tall’ 사이즈로만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이번 기획을 기념해 부산 특화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부산의 여름 풍경과 랜드마크를 활용해 디자인한 스티커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여름을 맞아 국내 인기 피서지인 부산 해변의 특징이 담긴 음료 2종을 새롭게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이 담긴다양한 지역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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