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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쌍문역세권 청년주택 288가구 짓는다





반도건설은 KT&G가 발주한 서울 도봉구 쌍문동 쌍문역세권 청년주택의 시공사로 선정돼 본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쌍문역 청년주택’은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KT&G 부지에 들어선다. 지하 5층, 지상 17층에 288가구로 건설된다.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자인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저소득 청년층에게는 임대보증금을 최대 4,500만 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해준다. 공사금액은 219억원이며, 착공은 오는 9월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앞서 추진 중인 서울 중구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과 이번 쌍문역 청년주택 수주를 발판으로 서울 지역 주택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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