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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T 사장 “5G 가입자 연내 100만명 확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1차 5G+ 전략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성형주기자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이 연내 자사 5세대(5G)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사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민관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5G 품질 안정화를 이달까지 끝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중간 지주사 전환과 관련해 “전환이 쉽지는 않다”며 “성장회사와 안정적인 회사 간 가치 차이 해소를 위해 다른 방법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하현회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준비했던 서비스와 콘텐츠 덕분에 5G 초기 반응이 아주 좋다”고 밝히면서도 화웨이 장비의 보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많이 말씀드렸다”며 즉답을 피했다.

노태문 삼성전자(005930) 사장은 갤럭시 폴드 출시 관련 “예정대로 준비 중이며 (정확한 날짜는)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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