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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가격폭락한 양파 대만으로 수출

경북 김천시가 과잉생산으로 문제가 된 양파 수출에 성공했다.

김천시는 지난 6월 하순 김천농협이 농산물 전문 유통회사인 경북통상을 통해 대만으로 240톤을 수출한 데 이어, 3일 구성농협에서도 480톤(20㎏ 1포대 8,000원)에 대한 대만 수출계약을 하고 이날부터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 도매가는 5~6,000원(1포대)선이다.

구성농협은 앞으로 양파뿐 아니라 생산량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되는 복숭아, 자두도 수출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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