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黃 “문 대통령 특사 파견·정책 대전환 공감…반면 추경은 이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을 마치고 국회로 돌아와 기자들에게 회동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경제 보복 사태를 외교적 노력으로 풀어야 한다는 점과 정책 대전환에 대해 동의한 듯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추가경정예산안 논의에서는 이견 차만 확인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여야 5당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본 경제 보복 사태와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과 대일 특사 파견 등을 얘기했는데 문 대통령이 공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발표문에 실질적 외교 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부분이 이에 해당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 발표문에서 ‘소재 부품 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한 부분을 문 대통령이 경제정책 대전환 요구를 큰 틀에서 동의한 부분으로 해석했다.



다만 황 대표는 추경 부분은 의견 차가 큰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문 대통령이 추경 부분을 공동 발표에 넣자고 했다”며 “하지만 추경 범위나 대상 등이 충분히 논의되지 않아 협의할 부분이 많아 섣불리 발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교·안보 라인 교체도 의견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신 “필요하면 요청할 것”이라며 여전히 문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