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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대어(大魚) 태광실업 IPO, 한국투자증권 품었다

NH증권, 대신증권, 신금투, 이베스트 등과 함께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혀 온 태광실업의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이 낙점됐다. 한투는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이베스트투자증권 등과 공동 주관사단을 꾸릴 계획이다.

태광실업은 신발 전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으로 핵심 고객사로 나이키를 두고 있다. 나이키의 성장세에 따라 태광실업의 기업가치는 4조~5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IB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태광실업은 올 상반기 매출 1조1,585억원의 매출(개별 기준), 영업이익 1,250억원을 올렸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59.4% 늘어난 실적이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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