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003550) CNS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어학 전문기업 YBM NET과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어 교육 서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LG CNS의 AI 기술력과 YBM NET의 외국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AI 외국어 학습’이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에 따라 LG CNS가 지난 6월 개발한 AI 기반 영어 학습 플랫폼 ‘AI튜더’를 활용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폽 앱을 제작하고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LG CNS의 AI튜터는 AI 기술을 토대로 대화의 내용과 맥락, 유창성 등을 파악하고 사람과 AI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구현할 수 있다. YBM NET는 AI가 제공할 영어, 중국어, 일본어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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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AI 외국어 학습 서비스가 출시되면 시간과 장소, 대화상대에 구애받지 않고 외국어 공부가 가능하다.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을 어색하게 느꼈던 사용자들도 AI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
AI가 상황에 적합한 질문을 제시하면 사용자가 적절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대화가 진행되며 실력에 맞는 주제와 질문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
LG CNS는 “외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용자들 입장에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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