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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4일부터 울산 일부 생산라인 스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발 중국산 부품공급 차질로 현대차(005380) 울산공장의 일부 라인이 4일부터 가동을 중단한다. ‘와이어링하니스’ 수급차질 문제가 심각해지자 애초 예상됐던 6일보다 이틀 빨리 문을 닫게 된 것이다.

3일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사측은 이날 오후 울산 4공장 #42라인과 5공장 #51라인을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중단한다는 안을 들고 노조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노사 협의에서 휴업수당에 대한 이견으로 구체적인 결론은 내지 못했지만 이르면 4일 오전 합의할 경우 당장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 ★관련기사 4·12면

현대차는 와이어링하니스 공급 차질로 국내 전 공장에 임시 가동중단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울산 1공장, 6일에는 울산 5공장 52라인을 멈출 계획이다. 7일부터는 현대차 국내 공장의 3분의1가량이 문을 닫을 것으로 전망된다. 2공장, 3공장, 4공장 41라인, 아산공장의 임시 가동중단이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와 국내 공장에서 와이어링하니스를 수급할 계획이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차례 현대차와 부품 수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더라도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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