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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내전' 검사 된 이선균 이어 정려원마저 법복 입은 사연은?

‘검사내전’ /에스피스 제공




‘검사내전’ 이선균과 정려원이 법복을 장착했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 크리에이터 박연선, 극본 이현, 서자연, 제작 에스피스, 총 16부작) 지난 12회에서 신임 지청장 최종훈(김유석)의 부당한 지시에 반기를 들며 전면전을 치른 이선웅(이선균). 종훈이 불구속으로 수사를 진행하라던 상습 음주운전 피의자 박선우(조이행)를 끝내 구속했다. 3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법복을 입은 선웅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서 형사2부의 해결사 차명주(정려원) 역시 법복을 입고 법정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종훈에게 찍혀 공판 검사로 보직이 변경된 이는 선웅뿐인데, 어째서 명주까지 법복을 입게 된 것일지 그 사연이 궁금해진다.

검사석에 앉은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 또한 주목해볼 만하다. 다소 경직돼있고 무언가 불만이 큰 듯한 선웅. 공판을 담당하게 된 사건이 쉬이 풀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명주는 은은한 미소를 띤 채 검사석을 지키고 있다. 지청 회의실과 조사실을 벗어나 법정에서까지 극과 극 분위기를 보여준다. 3일 밤 9시 30분 방송.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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