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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동차업계, 코로나19에 생산감축

포드, 유럽 공장 생산 중단

미국 루이지애나 주 마레로의 웨스트 제퍼슨 메디컬 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 앞에 검사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회사들과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미 전역 확산 추세에 대응해 생산을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조와 회사 측은 일부 생산시설의 순환 셧다운(폐쇄)과 시설에 대한 광역 심층 방역, 교대 근무자 간에 연장된 근로 간격 유지, 근로자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한 광범위한 계획 수립 등에 합의했다고 노조 측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날 저녁 디트로이트 외곽 FCA 워런 트럭 공장에선 근로자들이 동맹휴업했다.



포드는 이날 유럽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유럽 자동차 회사 중에는 폴크스바겐이 먼저 작업을 중단했다.

항공 근로자들도 코로나19 우려에 따라 휴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미 델타항공은 자사 항공기 승무원들로부터 4월 중 4,500여 건의 자발적 무급휴가 요구를 받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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