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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황교안 '40조 국민채' 제안에 "야당이라도 좋은 제안하면 검토"

"엄중한 경제상황인 만큼 누가 제안하든 검토"

"밀고 당기기는 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40조원 국민채 발행 제안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야당이라도 좋은 제안을 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말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엄중한 경제상황인 만큼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면 누가 제안하든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누구든 좋은 제안을 하면 검토한다”면서 “밀고 당기기는 하지 않는다. 밀고 당기고 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위해 40조원 규모의 이른바 ‘코로나 채권’을 발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황 대표에게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검토해보겠다”고 말했고, 황 대표는 곧바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황 대표의 국민채 발행 제안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오지 않았다”면서 “제안이 오면 검토를 해보겠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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