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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돌아온 50만원대 아이폰SE

4.7인치 화면에 홈버튼 부활

국내는 내달중에나 출시될듯

애플 보급형폰 아이폰SE/사진제공=애플




애플의 보급형폰 아이폰SE가 4년 만에 돌아왔다. 오는 24일 출시되는 해외와 달리 국내의 경우 55만원 출고가만 제시됐을 뿐 언제 출시될지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은 15일(현지시간) 2세대 아이폰SE를 발표했다. 애플이 보급형폰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6년 아이폰SE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출시 전부터 아이폰9·아이폰SE2 등 다양한 명칭이 흘러나오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결국 애플이 공개한 정식 명칭은 ‘아이폰SE’였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첫 번째 아이폰SE는 작은 크기, 고성능,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많은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라며 “새로운 2세대 아이폰SE는 이를 토대로 최고의 싱글 카메라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는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을 탑재했다. 프리미엄 아이폰과 달리 전면 하단에 홈버튼을 부활시켰다. 터치 아이디를 이용해 잠금 해제와 앱 로그인 등을 할 수 있다.

애플 보급형폰 아이폰SE/사진제공=애플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11·아이폰11프로에 탑재한 최신 A13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애플은 “모든 작업에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제공한다”라며 “A13바이오닉 칩셋은 사진, 게임, 증강현실(AR) 경험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기능도 향상됐다. 후면엔 1,200만 화소 싱글 와이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뉴럴 엔진을 이용해 인물을 또렷하게, 주변 배경은 흐릿하게 만들어주는 인물 사진 모드를 제공한다. 또 4K 고화질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엔 7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돼있다.

애플 보급형폰 아이폰SE/사진제공=애플


아이폰SE는 LTE(롱텀에볼루션)만 제공하고 5G는 지원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3가지다.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으로 책정됐다. 다만 이동통신사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애플은 17일 오전 5시(현지시간)부터 애플스토어 앱에서 아이폰SE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한다. 미국 등 40여개 국가에선 24일부터 제품을 받아볼 수 있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 이번에도 제외돼 더 기다려야 한다. 한국에선 한 달 가량 뒤인 5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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