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접에 관심 '쑥'...고양 덕은 청약 대기

DMC리버파크자이 등

GS건설, 이달 2개 단지 분양

서울 생활 인프라 공유해 인기

DMC리버파크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서울에 인접한 경기도 지역의 신축 단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속해 있지만 지역번호 ‘02’를 사용할 정도로 서울에 인접해있다. 서울 아파트 공급이 줄면서 인접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도 광명과 과천 아파트값은 각각 20.58%·27.89% 상승했다. 경기도 평균 상승률(12.12%)보다 8~15%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다. 청약 경쟁률 역시 경기도 평균(12.02대 1)을 뛰어넘는다. 지난해 광명과 고양시 덕양구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16.78대 1, 14.9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서울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S건설이 고양 덕은지구에서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고양 덕은지구 A4 블록과 A7 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를 각각 분양한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4층, 6개 동, 전용면적 84~99㎡ 702가구로 조성된다.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318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64만여㎡ 부지에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인접한 만큼 상암DMC 출퇴근 권에 속해 있다. 또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수색역 인근에 조성된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여건과 안심통학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월드컵공원, 한강다목적운동장, 노을공원 등이 인접해 있고, 유치원·초등학교 등도 덕은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다.

한편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이달 분양할 예정이며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고객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GS건설은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설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강동효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