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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이태원 클럽 방문자 추적 나선다...2,162명 투입

2,162명 인력 투입해 이태원 클럽 출입자 파악 나서

전화번호와 카드 사용 내역, CCTV 등 활용할 방침

"민식이법 관련 주변 시설 확충하겠다" 방침도

/연합뉴스




경찰이 이태원 클럽 출입자들에 대한 신원과 소재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력 2,162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전에 용산구청으로부터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며 “이미 편성해 놓은 코로나19 신속 대응팀을 투입해 가급적 빨리 클럽 출입자들의 신원과 소재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선 클럽 출입자들이 출입 당시 적은 전화번호와 카드 사용 내역, 휴대폰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런 방법으로도 신원이 확인되지 않으면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5개 클럽 방문자 5,517명 가운데 3,112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민식이법’ 시행과 관련해 어린이보호구역 인근 교통 시설을 확충 하겠다고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의 시인성과 경각심을 위해 교통표지판이 눈에 잘 띄도록 LED 방식으로 하고 전신주나 가로등에 보행자 주의 등을 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내년까지 531개의 무인 단속 장비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구청과의 합동 단속을 통해서도 주 1회 정기 점검에 나서고 시민들로부터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허진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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