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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명 몰리는 '삼성 고시'…올해는 온라인으로 치른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실시간 감독

이틀간 4회로 나눠 분산 진행

회차별 문항도 다르게 출제 예정

지난해 4월 서울 도곡로 단대부고에서 열린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응시자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GSAT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과 미국 뉴어크·로스앤젤레스(LA) 등 7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했다./권욱기자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 채용에서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도입하기로 했다. 응시자는 자택에서 PC를 활용해 온라인 GSAT시험을 진행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시스템에 접속한 후 본인과 PC모니터를 촬영한다. 이후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삼성은 온라인 GSAT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시험 기간을 5월30일과 31일로 이틀간 4회로 나눠 분산 진행하며 각 회차별 문항은 다르게 출제할 예정이다.

시험은 수리영역과 추리영역으로 구성되며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성은 온라인 GSAT를 처음 실시하는 만큼 응시 절차에 대해 세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응시자에게는 △응시자 유의사항 △휴대폰 거치대 △개인정보보호용 커버 등을 담은 응시자 키트를 우편 발송하고 시험 1주일 전 예비소집을 통해 시스템을 사전 점검할 예정이다. 삼성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시험 응시 전 환경 점검 △응시 중 보안솔루션 적용 및 원격 모니터링 △면접 시 약식 테스트 등 검증 프로세스도 마련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으며 1993년에는 국내 최초의 대졸 여성 공채를, 1995년에는 학력 제한을 완전히 없앤 열린 채용을 각각 도입하는 등 채용 혁신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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