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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농촌살리기... LH 지역균형발전사업 속속 성과

혁신센터·지역산단 등 구축 탄력

마을정비 공공주택사업 결실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균형발전사업이 하나 둘 성과가 나오고 있다. LH는 현재 혁신도시부터 농촌 살리기, 지역특화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지자체의 사업역량을 강화해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에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설립한 ‘LH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통해 전남 진도군 등 10개 지자체에 자생적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균형발전 플랫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혁신성장센터 건축, 혁신도시(전국 9개) 조성, 소규모 마을정비형 사업, 지방 산업단지 조성, 귀농·귀촌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 중이다.

진도 동외리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우선 LH는 경기도 분당구 ‘판교 2밸리’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공공지원 복합건축물(혁신성장센터) 3개소를 건축, 약 750여 개 스타트업 기업에 저렴하게 임대하고 있다. 판교 2밸리의 혁신창업 생태계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대구·인천에서도 ‘혁신성장센터’ 건축을 2021년 착공 목표로 계획 중이다. 운영이 본격화되면 약 370여 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하고,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방 중소도시의 혁신 성장을 이끌 ‘지역특화 산업단지’ 조성도 2014년부터 추진 중이다. 현재 3개 산업단지(경남, 밀양, 전주) 397만㎡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2018년 정부가 추가로 발표한 전국 7개(세종, 오송 3, 충주, 논산, 나주, 원주) 지역특화 산단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방 소도시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도 첫 결실을 맺었다. 2014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난 2월 전남 진도 동외리에서 첫 준공을 마쳤다. 동외리 마을에는 국민임대 110가구, 영구임대 40가구가 들어섰다. 입주자 모집에는 467명이 신청해 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 공공기관 153개를 지방으로 이전해 전국 9개 혁신도시 조성을 이끈 ‘혁신도시 시즌1’에 이은 ‘혁신도시 시즌2’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지속하는 한편 경남 진주혁신도시 내에 500억 원 규모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LH는 농촌살리기를 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를 준비하고 있다. 또 ‘농촌 유토피아’ 실행을 위해 경남도, 함양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전국 국유지 개발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도 착수한 상태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높은 전국 11개 지구, 693만㎡가 ‘국유재산 토지개발 선도지구’로 선정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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