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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X서지혜의 반전 매력, 3차 티저 영상 공개

/ 사진제공=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3차 티저 영상 캡처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지루할 틈 없는 예측불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25일(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극본 이수하/ 연출 고재현/ 제작 빅토리콘텐츠)‘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온 몸을 던지는 화려한 액션은 물론 불 쇼까지 소화하며, 능숙한 요리 실력으로 카리스마를 표출하는 음식 심리 전문 정신과 의사 김해경(송승헌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크리에이터 회사 대표 남아영(예지원 분)이 피디(PD) 우도희(서지혜 분)에게 “내가 스튜디오에 딱! 앉혀놓을게”라며 그를 데리고 올 것을 선언하고, 해경과 도희의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질 것을 예고했다.

우도희는 “나는요, 오드리 햅번처럼 혼자 우아하게 밥먹는 게 좋아”라고 말하며 오드리 햅번 스타일에 고상한 외모로 등장하지만 커다란 쌈을 한 입에 우겨넣으며 ‘혼밥’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곧이어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온 집안을 헤집는 김해경의 인간적인 모습은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을 기대케 한다.

또 인터넷 상에서 시비가 맞붙은 두 사람은 초반부터 상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정신 의학과 방문을 권유하며 말싸움을 걸어오는 김해경에게 우도희는 “당신 나와! 전번 까고 통화하고 얼굴보자”라며 대결을 신청하고, 곧이어 차를 몰고 전속력으로 달려 나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재회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SNS 셀럽이자 김해경의 옛 애인인 진노을(손나은 분)은 단 벌의 흰 셔츠를 입은 채 김해경에게 끈적한 눈빛을 보낸다. 이는 농도 짖은 어른 연애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달달한 분위기 속,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숨겨진 과거 연애사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영상 마지막에는 “운명 따윈 이젠 안 믿는다고”라 말하는 서지혜(우도희 역)에게 “아니요. 운명입니다”라고 대답하는 송승헌(김해경 역)의 목소리가 겹쳐지며 ‘심쿵’ 설렘을 유발해, 우연과 인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림 같은 비주얼의 송승헌과 서지혜의 빛나는 케미스트리, 경쾌하고 빠른 속도감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오는 25일(월) 9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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