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윤학이 15일 퇴원했다.
윤학은 이날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 여러분과 여러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윤학은 코로나19 감염 때문에 4월 1일부터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하고 있었으며, 약 1개월에 거친 치료를 통해 5월 15일 퇴원했다”며 “만전의 상태로 활동 재개할 수 있도록 계속 컨디션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학은 “입원 중 많은 격려에 힘입어 강한 마음으로 장기 치료에 임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도 부디 건강에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학은 지난 3월 24일 일본 활동 후 귀국한 뒤 27일 처음으로 증상이 발현돼 31일 검사를 받고 4월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학이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감염된 경로로 알려진 일본에서 귀국한 지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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