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8일 전남도에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및 인재육성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3월에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1억원을 전남도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한 2억원 중 1억원은 코로나 여파로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지역민 건강 보호에 애쓰는 의료진들, 긴급돌봄 지원이 필요한 아동 등에 전달된다.
또 나머지 1억원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을 통해 학습 환경이 어려워진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광주시와 전남도, 목포, 순천, 여수, 나주에 각각 마스크와 긴급 구호 성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민의 불안과 지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광주은행은 지역 미래 인재육성은 물론 지역과 상생발전 하는 일에 전남·광주 대표은행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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