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 상반기 유럽 매출 3억9,040만달러...전년 대비 9%↑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이 올 상반기 유럽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2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지역 마케팅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에 따르면 베네팔리, 임랄디, 플릭사비 등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은 상반기 유럽 시장 매출이 3억9,040만 달러(약 4,697억원)로 전년동기(3억 5,880만 달러) 대비 9% 증가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4분기 제품 매출은 1억 7,160만 달러(약 2,064억원)로 전년 동기(1억8,440만 달러) 대비 7%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의약품 처방 수요 감소 등 일시적 영향”이라면서 “분기 매출 하락에도 상반기 누계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한 것은 1·4분기의 호실적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의 올해 1·4분기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4% 상승한 2억 1,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지 판매사들의 선제적 물량 확보 요청에 적극 대응하며 분기 기준 최대 제품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 1·4분기 출시된 이래 누적 판매 약 2조원(16억8,250만불)에 달하는 베네팔리는 지난 4월 기준으로 유럽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격차를 1% 미만으로 좁혔다.

총 5개의 경쟁 제품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성분명 아달리무맙) 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가 바이오시밀러 제품들 간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현재 유럽의 의료 체계는 정상화되고 있으며, 당사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적기에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