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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장기화 대비... 기계·항공부품 신규 금융 지원 검토”

산업장관, '긴급 실물경제 점검' 회의서 밝혀

"산업현장 방역 최우선, 재택·원격근무 지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1차 에너지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이 실물경제에 다시 타격을 입히지 않도록 산업 현장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 19 장기화에 대비해 기계, 항공부품 등 주력 제조업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신규 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도 나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개최된 긴급 실물경제 점검 비대면 화상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각 업종별 단체장과 김정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현장 방역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 기업에 업무 연속성 계획(BCP)을 신속하게 확산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재택·원격근무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업종별 협회가 각 산업 구심점이 돼 상황 파악과 필요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또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말 종료 예정인 은행대출 만기연장, 이자 상환유예 등의 연장 등을 위해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며 “2조원 규모 자동차 부품 상생특별보증 프로그램과 함께 기계, 항공부품 등 주력 제조업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신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적극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아울러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비대면 및 신산업 분야 기업투자 확대에도 전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산업부는 현재 운영 중인 ‘코로나 19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을 중심으로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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