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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美·中·유럽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로… 현대차 5년간 60조원 투자

차세대 전기차배터리 개발도 속도

2년 뒤 '레벨3' 자율주행차 출시





현대자동차가 오는 2040년까지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의 완성차 라인업을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전면 전환한다. 또 2022년부터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수준의 부분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한 양산차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에이치투)’를 론칭하는 등 수소 사업을 3대 사업 중 하나로 격상한다.

현대차(005380)는 10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열고 전기차,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자율 주행, 수소 연료전지 등 핵심 미래 사업 비전을 담은 새로운 ‘2025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완전한 전동화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부터 친환경차로 라인업 변경을 추진한다. 순수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 등으로 판매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이다. 인도·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에서는 내연기관을 유지하되 비중은 2040년까지 50% 미만으로 낮춘다. 전기차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장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선행 개발하고 있다”며 “2025년 시범 양산 이후 2027년 양산 준비에 들어가 2030년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 전략’도 시장 상황을 반영해 변경했다. 수정 전략에는 기존 2대 사업인 △모빌리티 제조 △모빌리티 서비스에 연료전지 기반 수소 사업을 더해 3대 사업을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60조 1,000억 원을 투자하고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 5%대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박한신·박시진기자 hs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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