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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파나소닉 "코로나 시대 두 번째 집은 자동차"···스마트 모빌리티 주력한다

카메라·사운드·AR 등 집약된 자동차 강조

전기차 배터리 1위 '야심'도 드러내

11일(현지시간) CES 2021에서 마이클 모스코비츠 파나소닉 북미 CEO가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CES 홈페이지 캡처




일본의 종합 가전 회사 파나소닉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미래 주력 분야로 ‘자동차’를 꼽았다.

11일(현지시간) 마이클 모스코비츠 파나소닉 북미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1 프레스 콘퍼런스에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우리의 두 번째 집은 바로 자동차”라며 “이것이 우리가 여기에 집중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이날 파나소닉은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공급망 △스마트 모빌리티 △신재생 에너지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등 5개 주제를 놓고 성과를 설명했다. 파나소닉이 이중 가장 강조한 영역은 스마트 모빌리티로, 자동차를 카메라, 사운드, 증강현실(AR) 등 기술을 망라해 안전과 편리함을 모두 충족하는 ‘제2의 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코로나 19로 영향으로 자동차 공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기회가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파나소닉은 전기차 배터리 공급 1위 탈환도 자신했다. 모스코비츠 CEO는 “2020년 8월 현재 30억개 이상의 배터리셀을 출하한 경험이 있다”며 “테슬라의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네바다 기가 팩토리에 최근 14번째 라인을 증설하는 등 생산량을 10%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퀴노어와 히드로 등 유망한 에너지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배터리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모색하고 새로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테슬라와 함께 4680 배터리 양산에 성공해 세계에서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급 불안정 등으로 저코발트 배터리가 화두인 상황에서 ‘코발트 프리 배터리’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5%미만인 코발트 비율을 향후 몇 년 안에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모스코비츠 CEO는 밝혔다.

/전희윤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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