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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교시설 집단감염 증가 속 경남도 비상

경남 22명 추가… 진주시 오늘부터 2.5단계 격상

신종우 경남도 보건복지국장이 12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종교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국제기도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다.

신종우 보건복지국장은 12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2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2명이다.

창원 6명·진주 5명·함안, 김해 각각 3명·양산, 남해 각각 2명·의령 1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1,617명이다.

먼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 34명 이후 추가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 5명과 남해와 창원이 각각 2명, 함안과 의령이 각각 1명이다. 이 중 기도원 방문자는 10명이고 방문자의 가족이 1명이다. 지금까지 총 111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이 45명이며 음성 40명 26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중이다.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 2명·양산 2명·창원 1명이다. 5명 모두 방문자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어제 중대본과 상주시에서 통보된 명단 중 기존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추가 확인자는 경남 1427번·경남 1514번·경남 1515번이다.



확보된 명단 141명 중 8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1명이 확진되고 음성 69명, 4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며 8명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 국장은 “센터를 방문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21명에 대해서는 핸드폰 GPS수신 기록이 없음을 확인하고 당사자에게 확인서를 요청했다”며 “나머지 28명은 계속해서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락이 되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대상자는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소재지 파악과 함께 진단검사가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중대본과 상주시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명단이 통보되고 있어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창원 확진자는 3명(경남 1606, 1609, 1610번) 중 경남 1606번은 창원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다. 관련자는 10명이다. 경남 1606번은 경남 1562번 가족이다. 경남 160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609번은 경남 1553번 직장동료이다. 경남 1610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1610번은 부산 2159번 접촉자이다.

김해 확진자인 경남 1603번은 부산 보험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는 18명이다.

함안 확진자 2명(경남 1611, 1612번) 중 경남 1611번은 본인이 희망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1612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양성을 받았다. 경남 1612번은 경남 1323번 접촉이다.

신종우 보건복지국장은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가 확정되지 않아 조사중인 확진자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6일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지인 간 사적인 모임은 물론 바깥 활동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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