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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바이오벤처 아보메드에 60억원 투자…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

9일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윤웅섭(왼쪽) 일동제약 대표와 임원빈 아보메드 공동대표가 협약서를 서명한 후 이를 교환하고 있다./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249420)은 바이오 벤처기업 아보메드와 신약 연구개발(R&D)에 관한 투자 및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아보메드에 60억 원 규모의 자금 투자를 단행한 뒤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신약 개발과 사업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또 아보메드의 자회사인 미국 아보메드 파마슈티컬스의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업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아보메드는 희귀 난치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몸에 구리가 쌓이는 유전질환 윌슨병, 류마티스 및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아보메드와 함께 추진하는 신약 연구개발 과제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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