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남자아이 성추행·성착취물 6,954개 제작…26세 최찬욱 신상공개

2016년 5월부터 범행…파악된 피해자만 357명

경찰, 오는 24일 검찰 송치 때 최씨 신상 공개 예정

미성년자 성추행 및 성착취물 제작·유포 혐의를 받는 26세 최찬욱. /연합뉴스=대전경찰청 제공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7,000개에 육박하는 성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 최찬욱(남·26)씨의 신상이 공개된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2일 대전경찰청에서 열린 신상공개심의위원회 결과, 참석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최 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는 사실을 23일 밝혔다.



최 씨는 남자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혐의 등(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지난 16일 구속됐다. 그는 지난 2016년 5월부터 올 4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착취물 6,954개를 제작한 뒤 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제작한 성착취물을 사진 3,841개와 영상 3,703개 등으로 나눠 휴대전화 등에 보관했으며, 이 중 14개는 해외에 서버를 둔 SNS에 유포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357명이며, 이들의 성별은 모두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24일 오전 최씨를 검찰에 송치할 때 그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