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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증관' 서울 건립…용산·송현동 중 연내 확정

지자체는 '서울 중심주의' 강력 반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전시할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이건희 기증관)’ 건립 후보지가 서울 용산과 송현동 두 곳으로 압축됐다. 정부는 연내 최종 건립지를 결정해 이르면 오는 2027년께 완공할 계획이다. 이건희 기증관 유치에 나섰던 부산·대구·세종 등 지방자치단체들은 전형적인 서울 중심주의 행정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리는 국가기증 문화재·미술품 2만 3,181점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전담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부지와 국립현대미술관 인근 송현동 부지가 최적이라는 의견을 문체부에 제안했다”며 이는 컬렉션에 대한 기증자의 철학과 기증의 취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인력 및 인프라 연계성, 국익까지 모두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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