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자고나면 뛴다' 전국이 전세난

이번주 0.19% 올라 '전방위 상승'

서울 집값도 1년6개월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정부에서 ‘국지적 문제’라고 했던 전세난이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도 1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매매 및 전세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이번 주 전국 전세가 상승률은 0.19%로 전주(0.17%)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20%에서 0.23%로, 서울도 0.10%에서 0.11%로 각각 상승 폭을 넓혔다. 서울 및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이 전세난의 영향권에 들어선 것이다. 서울 서초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임대차법 누적 후유증 등과 맞물리며 전세 불안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값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5% 올랐다. 지난주(0.12%)보다 상승 폭이 0.03%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이는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동산원은 “서울은 교통 호재와 전셋값 상승, 매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중저가 단지와 신축·재건축 단지 위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노원구 일대 집값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 0.29% 오르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상승했다. 수도권도 3주 연속 0.35%로 횡보하면서 부동산원이 주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201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