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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1억대 차익실현?…보아, SM주식 6,000주 취득

스톡옵션 차익만 1억3,400만원 달해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비등기 이사로 재직중인 가수 보아(35)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주식 6,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아는 지난 9일 스톡옵션을 행사해 SM 주식 6,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보아의 지분은 종전 0.01%에서 0.03%로 늘어났다.



보아의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4만2,640원으로, 약 2억6,000만원 어치다. 당초 2,153주를 보유했던 보아는 이번 스톡옵션 행사로 총 8,153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날 오후 2시 11분 기준 주가인 6만5,100원으로 계산하면 보아는 약 1억3,400만원의 평가 차익을 얻었다. 이날 SM은 장중 6만7,5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연구원은 2분기 SM의 압도적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 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보아는 지난 2018~2019년에도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2억원대 차익을 올린 바 있다.

보아는 2018년 4월 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같은해 8월 주당 4만9,000원에 9,000주를 팔았고 11월 주당 5만3,500원에 500주를 매도, 총 1억2,967만3,500원의 수익을 실현한 셈인다. 또 지난 2019년 6월에는 총 6,027주를 팔아 1억2,430만1,023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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