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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008명…추석 연휴 재확산 우려 (종합)

사망자 2,389명으로 3명 늘어…치명률 0.85%

1차 접종자 3,541만명…17일 70% 달성할 듯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와 검체 보관을 위해 오가고 있다./연합뉴스




17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을 넘었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08명 늘어 누적 28만 1,9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943명)보다 65명 늘면서 지난 15일(2,07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이 훨씬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73일 연속 네 자릿수였다.

지역발생 1,973명 중 수도권이 1,532명으로 77.6%이었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1,506명)에 이어 이틀째 1,500명대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38명, 경기 655명, 인천 139명 등이었다. 비수도권은 충남 55명, 부산 51명, 대전 43명, 강원 39명, 대구 38명, 경북·전북·충북 각 36명, 경남 35명, 광주 21명, 울산 17명, 전남 13명, 세종 12명, 제주 9명 등 총 441명(22.4%)이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8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5%다. 위중증 환자는 총 332명으로, 전날(348명)보다 16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056명 늘어 누적 25만 4,094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1명 줄어 총 2만 5,4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는 3,541만 4,516명이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69.0%에 해당한다. 1차 접종률은 이날 중 7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203일 만이다. 접종 완료자는 총 2,148만 9,009명이다. 이는 인구 대비 41.8% 수준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중으로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칠 것”이라며 “정부는 이제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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