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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통째로 빌렸다…아빠 기 살려준 이 회사 '화제'

파격적 사내 복지 연달아 내놓는 SK하이닉스

레고랜드 3일간 대관해 임직원·가족 초청

지난달 29일 강원 춘천 레고랜드에서 진행된 SK하이닉스 ‘피크닉 데이’ 행사에 참여하려는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여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000660)가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를 대관해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사내 복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 속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SK하이닉스는 최근 출범 10주년을 맞아 특별축하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사내 복지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2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간 춘천 레고랜드를 단독 대관해 매일 임직원과 가족 1만 명을 초청하는 ‘피크닉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 출범 10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의 가족친화 기업문화 활동의 일환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외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제공한 셔틀버스가 운행됐다. 입장 전에는 에코백과 포토 토퍼, 마스크, 휴대용 방석, 썬스프레이. 밀키트 쿠폰, 티켓, 가이드 맵 등 ‘피크닉 데이’ 행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됐다.

레고랜드 내에 마련된 대형 화면에는 SK하이닉스가 만드는 반도체를 활용한 다양한 응용 제품 소개 영상이 나왔다. 이밖에 가족들과 함께 한 모습을 담아갈 수 있는 ‘사진 인화 서비스’, 가족들과 퀴즈를 풀면 상품을 주는 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참여 어린이 모두에게 레고랜드 한정판 ‘마그넷 레고랜드’를 주는 ‘레고 스피드 조립대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승규 TL(RT공정EC)은 “레고랜드 전체를 대관한 회사의 스케일에 감탄했고 세심하게 장식한 부분들이 놀라웠다”며 “새삼 달라진 SK하이닉스의 브랜드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이 레고랜드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가족 초청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SK하이닉스가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성원들은 글로벌 선도기업에 소속돼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자녀들은 아빠, 엄마가 다니는 회사가 훌륭한 회사라는 뿌듯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다양한 ‘파격 복지안’을 발표하면서 내부 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출범 10주년 기념으로 기본급 200%에 해당하는 특별축하금을 지급했다. 매월 세 번째 주 금요일은 재충전을 위한 ‘해피 프라이데이’로 지정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고, 난임 시술 지원, 전 임직원에 사무의자계의 명품 ‘허먼밀러’ 의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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