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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면서 살 뺀다"…더운 여름 '이 음료' 추천합니다[헬시타임]

무심코 과일스무디 마셨다간 열량조절 실패

커피에 든 카페인, 장운동 촉진·염증제거 도와

스키니그린티라떼·천연소다·강황황금우유도 추천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음료선택도 신중해야 한다. 이미지투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체중감량에 대한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에는 유혹도 늘어난다. 바닐라시럽 세 번 펌핑에 자바칩을 덩어리째 올리고 초코 드리즐을 뿌린 프라푸치노의 열량은 밥 2~3공기 분량과 맞먹는다. 건강에 좋을 것 같은 과일 스무디나 과일주스도 설탕 시럽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

문제는 이런 음료들이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포만감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 다이어트 중이라고 무조건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미국의 식품·건강 전문 매체 ‘저것 말고, 이것 먹어!(Eat this, not that)'의 기사를 기반으로 소개한 '영양사가 추천한 효과 만점의 다이어트 음료' 4가지를 참고해 보면 어떨까.

◇커피


기사에서 추천한 효과 만점의 다이어트 음료 중 하나는 커피다. 커피가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체중감량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실제 국제학술지 ‘비만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신 사람은 카페인을 덜 먹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적은 열량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섭취는 장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빠른 체중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 의학 학술지 아카이브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만성 염증은 체중 증가와 연관성을 갖는다. 커피에는 클로로젠산·카페인 등 염증을 없애는 성분이 듬뿍 들어 있다. 칼로리가 부담된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스키니 그린티 라떼


일반 그린티 라떼보다 칼로리를 낮춘 ‘스키니 아이스 그린티 라떼’도 체중감량에 이롭다. 20kcal 정도의 열량을 지닌 이 음료를 오후 간식으로 마시면 몇 시간 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아이스 프라푸치노와 같은 다른 고열량 음료의 ‘유혹’을 뿌리치는 데도 유용하다. 녹차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운동으로 인한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라즈베리 생강 라임 소다


‘라즈베리 생강 라임 소다’는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다면 기억할 만한 메뉴다. 일반적으로 소다는 건강과 체중감량 노력을 헛되이 만드는 최악의 음료 중 하나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DIY(Do It Yourself)’ 천연소다는 체중감량에 이롭다. 칼륨이 많이 든 소다로 수분을 공급하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붓기를 막을 수 있다. 정상적인 체액 균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도울 뿐 아니라, 인체 조직에 남아 있는 과도한 수분을 방출해 체중을 줄여준다.

생강·라임·민트·라즈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파이토케미컬은 체중 증가를 자극하는 만성 염증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된다. 파이토케미컬은 ‘아디포넥틴(지방 대사를 향상하는 호르몬)’과 ‘렙틴(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생성을 모두 증가시켜 빠른 체중 감소를 돕는다.

◇ 5분 강황 황금우유


‘강황 황금우유’는 코코넛 밀크나 아몬드 우유에 강황과 계피, 꿀을 함께 넣어 마시는 메뉴다. 저온으로 5분 정도 가열해서 만든다. '골든라떼'라고도 불리는 이 음료는 기네스 펠트로 등 해외 셀럽들이 체중감량, 피부미용 등의 목적으로 애용한다고 알려지며 입소문을 탔다.

잠들기 전 진정 효과가 있는 이 저열량 음료를 마시면 체중감소가 빨라진다. 비만을 부르는 만성 염증을 없애는 데 강력한 효과를 지닌 향신료인 강황·계피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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