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화솔루션, 독일서도 500㎿ 태양광 첫 개발…유럽 영토 넓힌다

큐에너지, 엔비리아와 사업 추진

프랑스·스페인 등 재생에너지도 순항





한화솔루션(009830)이 독일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럽 지역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하는 모양새다.

한화솔루션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 큐에너지는 독일의 태양광 개발 전문 회사 엔비리아와 함께 500㎿ 규모의 태양광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독일 전역에서 2~70㎿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38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엔비리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정부 인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뒤 이를 매각하거나 직접 운영해서 전력을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한화솔루션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이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도 유럽 전역에서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개발 전문 업체 RES프랑스를 약 1조 원에 인수하고 유럽에서 총 12GW 규모의 개발 사업권을 확보한 바 있다. 독일뿐 아니라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등에서도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철 큐에너지 대표는 “유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재생에너지 시장”이라며 “태양광과 풍력·ESS를 포괄하는 개발 사업을 추진해 유럽 최고의 종합 에너지 사업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