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가 코미디 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측은 10일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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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 등의 이연우 감독의 연출작이다.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의 만남이 기대를 더한다. 개그맨 기세 역은 영화 '도리화가', '7년의 밤' 등의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송새벽이 맡는다. '걸캅스', '내 안의 그놈', '정직한 후보' 등 흥행 저력을 선보인 라미란은 중국집 배달원 영심 역을 맡는다. '인천상륙작전', '짝패' 등으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던 이범수는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 역이다.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더벅머리와 추리닝 차림으로 간절히 캐리어를 끌어안은 기세의 영혼 없는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중국집 배달원 영심은 복고풍 스타일로 그녀가 지닌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 날아가는 현금을 잡으려 손을 뻗는 강돈의 모습도 재미를 더한다. 오는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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