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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하루만에 석방

출근길 지하철 시위 주도한 혐의

경찰 "필요한 부분 있다면 추가 조사"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영장 발부에 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해 온 혐의를 받는 박경석(6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체포 하루 만인 18일 석방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13분께 박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석방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 앞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대표에 대해 기차교통방해·업무방해·집시법 위반 혐의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긴급 체포나 체포 영장에 의해 신병을 확보한 피의자는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하거나 석방해야 한다.



박 대표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총 38차례 집회나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며 도로를 점거하고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 대표가 18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해 지난 15일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16일 영장을 발부했다.

박 대표는 경찰 출석에 앞서 서울 시내 모든 경찰서에 엘리베이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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