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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사이서 역대급 수요 찍더니…11.8만원 '럭셔리 디저트'로 재탄생

사진 제공=서울신라호텔




과거 ‘아저씨 술’로 불리던 위스키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호텔가에서 ‘빙스키(빙수+위스키)’ 세트 상품을 선보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을 맞아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호텔은 음식과 주류를 함께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계절별 빙수와 잘 어울리는 주류 조합의 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위스키의 계절 가을을 맞아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와 함께 벌꿀의 달콤함과 풍미를 살리는 위스키를 페어링한 ‘빙스키(빙수+위스키)’ 세트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11만8000원이다.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는 곱게 간 우유얼음 위에 진한 지리산 벌집꿀을 통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이탈리아 밀라노 명품 코바 커피를 더해 입 안에서 감기는 달콤한 꿀과 커피의 깊은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빙수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말차·바닐라 아이스크림, 단팥, 블루베리, 카카오닙스 비스킷을 함께 제공해 바삭함과 부드러움 등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빙스키’ 세트의 주류는 글렌피딕 15년, 글렌리벳 15년 2종으로 준비했다. 빙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벌꿀과의 환상적인 조화를 고려해 높은 도수와 깊은 향이 느껴지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엄선했다. '빙스키' 세트에는 글렌피딕 15년, 글렌리벳 15년이 각 1잔씩(30㎖) 제공된다.

‘허니콤 아포카토 빙수’와 위스키 2잔으로 구성된 ‘빙스키’ 세트는 서울신라호텔 1층 더 라이브러리에서 4일부터 판매하며 12월부터는 제철 과일로 만든 딸기 빙수와 샴페인을 페어링한 '빙버블'(빙수+샴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측이 위스키와 조합한 디저트를 내놓은 이유는 그만큼 위스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위스키(스카치·버번·라이·기타 포함) 수입량은 1만416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65톤)보다 56.3% 급증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5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올 들어 5월 누계 수입액은 1억955만달러(약 1430억원)로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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