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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국제 이벤트 유치에 관광공사·서울시 힘 모은다

28일 업무협약식…유망 이벤트의 발굴부터 유치, 개최까지 포괄적 협력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열린 ‘2014년 제1회 한국 MICE산업 발전협의회’에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왼쪽)와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오른쪽)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중대형 국제이벤트 유치를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관광공사는 28일 서울시와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관광공사 측은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선포한 K-마이스(MICE)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공사 해외지사와 서울시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선제적인 MICE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창출, 이벤트 규모와 파급력 및 도시마케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 이벤트의 초기 발굴 단계부터 유치 및 개최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 유치 유망 행사의 발굴 및 현장실사·검증 △ 국제 이벤트 지원사업 연계 및 관련 기관 지원 확보 △;현지 유치마케팅 및 국내외 홍보 등에 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국제 이벤트 동향 분석, 유망 이벤트 DB 확보와 더불어 유치 전략을 수립한다. 또한, 올해부터 MICE 지원 대상에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포함시킨다. 세부 내용은 상반기 중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관광공사 는 아시아, 북미, 유럽 등에 포진한 해외지사를 통해 국제 이벤트 직전 대회 방문 등 현장 실사 및 검증을 한다. 유치 유망 이벤트로 선정될 경우, 유치 제안서 컨설팅을 지원하고 개최지 섭외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 전경. 서울경제DB


한편 관광공사는 국제 이벤트 지원제도 개편에도 착수한다. 중대형 국제행사 유치 주체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민간 중심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국내외에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스핏 등 융복합 콘텐츠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MICE 지원제도에 신규 지표를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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