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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서울소방학교에 국내 최초 돔 형태 실화재 훈련장 생긴다

실화재훈련장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숙련된 소방관 양성에 필요한 ‘실화재 훈련장’이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 조성된다고 28일 밝혔다. 훈련장은 국내 최초로 돔 형태로 착공되며, 내년 12월 완공된다.

실화재훈련장은 실제 화재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화재 진행단계별 화염과 열, 연기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이해해 소방관들로 하여금 효과적인 화재 진압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전용훈련 시설이다. 시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도심 건축물의 변화를 반영한 화재진압 원리를 이해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화재 훈련장 착공에 나섰다.



훈련장은 1514㎡ 규모에 지하 1층~지상 1층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은 열 적응 등 ‘화재성상훈련’부터 △초기진압훈련 △백드래프트 훈련 △지휘전술훈련 △복합전술훈련장이 들어선다. 지하에는 소방용수 저장탱크가 위치한다. 훈련장과 함께 훈련상황센터와 부속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실화재 훈련장 완공 후에는 연간 9개 과정에서 총 4500명의 소방관이 날씨와 시간에 상관없이 화재진압훈련을 받을 수 있다. 최적화된 공간에서 효율적 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대응 역량을 길러 더 신속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올 1월 실화재 훈련장 건립 설계 공모를 진행했고 이달 13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전날 공개심사를 진행했다. 소방관들의 실제 훈련내용을 직접적으로 경험 후 설계에 반영하도록 소방관들의 실화재 훈련에 참관한 설계사에게만 참여 기회를 부여했다. 공개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작은 (주)아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최영희 건축사’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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