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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국제물류산업대전 개막

국토부·LH·물류협회, '공동주택내 로봇 배송 실증' 협약





23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제2전시장)에서 미래 물류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물류산업대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물류산업대전 개막식에 이어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해 물류산업계와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스마트물류, 생활물류(배달·택배), 화물운송 등 물류 분야의 기업들이 모여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국제물류산업 대전에서는 운송・서비스・설비 등 물류 분야의 150여개 기업이 총 750여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자율주행 로봇 및 트럭, 물류 자동화 프로세스, 피킹 로봇 등 최첨단 스마트 물류 설비・장비를 선보이게 된다. 행사 기간 동안 로봇 배송 기술 개발 및 향상을 위해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통합물류협회 간 공동주택 내 로봇 배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국토부는 빠른 로봇배송 기술 발전에도 실제 배송지인 공동주택에 기술 실증이 어렵다는 한계에 관련 제도 및 규제개선에도 나선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테스트베드 제공,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실증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 확보 역할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도 물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과 물류서비스 혁신 방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간다.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계기관과 화물운송·생활 물류 등 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로봇·자율주행 기술과 같은 스마트물류 기업 등도 참석한다.

교통연구원에서는 국내 물류산업의 현황과 글로벌 물류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정책 추진방향을 업계와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분야별 기업들의 현장 애로·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물류산업이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등 스마트 기술과 융합된 첨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1천억원 이상의 물류 연구개발(R&D), 무인 배송 상용화 규제 개선, 물류 스타트업 집중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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