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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디지털 의료 혁신 亞·太 첫 최고등급 인증

HIMSS 주관 데이터 분석모델 평가서 7단계 인증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 관계자들이 AMAM 평가 7단계 인증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가 주관하는 데이터 분석모델(AMAM) 평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최고 단계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작년 8월 6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7단계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얻은 효과와 환자 치료 여정을 바꾼 임상 사례 위주로 평가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으로 발생 가능한 여러 상황을 사전에 예측해 환자 진료에 적용하고 로봇 등 다른 산업과 연계된 기술을 프로세스 개선 등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AMAM 7단계 인증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앞서 획득한 INFRAM·DIAM·EMRAM 등 다른 인증과 함께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4관왕에 올랐다.

이풍렬 디지털혁신추진단장(소화기내과 교수)은 “이번 AMAM 7단계 인증 획득으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세계를 선도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힘쓴 케어기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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