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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황정민·정해인 칸 갔다…상영 후 10분간 기립 박수

칸국제영화제 참석한 '베테랑2' 출연진 /사진=CJ ENM




영화 '베테랑2'의 출연진이 칸국제영화제에서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341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9년 만의 속편 '베테랑2'(감독 류승완) 출연진이 20일(현지시각) 칸국제영화제에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공식 상영 행사에 참석했다.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인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으며 늦은 시각에도 2300여 석의 뤼미에르 극장은 관객들로 가득찼다.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상영하는 부문이다.

'베테랑2'는 범인을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연쇄살인범을 잡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이 시작되자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눈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가 관객들을 압도했다. 베테랑 형사 서도철과, 서도철의 눈에 들어 새롭게 합류한 형사 박선우 역의 두 주연 배우의 연기는 객석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로 인해 객석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칸국제영화제 참석한 '베테랑2' 출연진 /사진=CJ ENM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부터 시작된 기립박수와 환호는 약 10분 동안 지속됐다. 관객들의 환호에 류승완 감독, 황정민, 정해인은 관객석을 향해 미소와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포옹과 악수로 서로 격려했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칸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너무 기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며 “칸에 오는 데까지 50년이 걸렸다. 칸 영화제 관계자분들과 오늘 극장을 찾은 관객분들, 이 영화를 아직 만나지 못한 미래의 관객분들, 그리고 이 영화를 함께해 준 배우들과 가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황정민은 “여러분들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잘 돌아가겠다. 그리고 이 따뜻함을 저희 영화를 사랑하는 고국 팬들께 꼭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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