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이란, 다시 협상 테이블로
‘핵 동결 이견’ 돌파구 찾나

    美-이란, 다시 협상 테이블로
    ‘핵 동결 이견’ 돌파구 찾나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미국과 이란이 1차 회담 결렬 이후에도 이르면 16일 2차 대면 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이 해상 ‘역봉쇄’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양측이 물밑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셈입니다. 회담 장소로는 이슬라마바드 외에도 튀르키예, 이집트, 스위스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핵심 쟁점은 고농축 우라늄 동결 기간으로, 미국은 20년을 요구한 반면 이란은 3~5년만 가능하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은 1차 회담에서 약 80%까지 합의에 근접했으나 핵 문제에서 최종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은 항공모함 등 15척 이상의 전력을 호르무즈해협 인근에 배치하며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회담이 극적 타결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교황을 비난한 직후 예수 이미지와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삭제했습니다. 미국 보수 개신교계에서도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이 이어졌으며, 전문가들은 해당 이미지가 기독교 전통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 ‘전쟁 특수’ 떼돈 번 월가,
    시장 근심은 딴 세상

    ‘전쟁 특수’ 떼돈 번 월가,
시장 근심은 딴 세상 [트럼프 스톡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거래량이 증가한 틈을 타 미국 주요 은행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공포 속에서 투자자들이 연일 대량의 주식을 사고판 결과다. 미국 경제 부처와 금융 당국 수장 대다수가 억만장자인 상황에서 전쟁의 경제적 고통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장 전쟁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부터 최대 2%까지 주저앉을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부익부 빈익빈의 악순환이 일단락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주는 뉴욕 증시의 올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포문을 연 금융주들의 연이은 ‘깜짝 성과’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우선 지난 13일(현지 시간) 스타트 테이프를 끊은 골드만삭스는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19% 증가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도 17.55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16.49달러를 웃돌았다. 주식 시장 수입이 전년

  • 3월 취업 20만6000명 증가
    청년 고용 28개월 연속 감소

    3월 취업 20만6000명 증가
청년 고용 28개월 연속 감소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청년 쥐업자수는 2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15일 내놓은 ‘2026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취업자는 289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만 6000명(0.7%) 늘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 2월(23만400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1월 22만5000명에서 12월 16만8000명으로 급감한 뒤 올 1월 10만8000명까지 주저 앉은 바 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4만2000명), 30대(11만2000명) 등에서 늘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7000명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고, 40대에서도 5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건설업 부진에 더해 내수를 보여주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도 줄었다. 도소매업 취업자는 1만8천명 줄어 작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2천명)은 작년 1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제조업은 4만2000명, 건설업은 1만6000명 각각 줄었다. 제조업은 21개월 연속, 건설업

  • 삼성 1호 신약 임상 1상 돌입
    年 44조원 시장 공략 노린다

    삼성 1호 신약 임상 1상 돌입
年 44조원 시장 공략 노린다

    삼성바이오에피스 1호 신약 ‘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이 본격 개시됐다.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치료법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을 미국과 한국 등 4개국에서 단독으로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킨 것이다. 삼성그룹은 2010년 바이오 제약을 비롯한 ‘5대 신수종 사업’을 발표한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글로벌 신약 임상에 돌입하게 됐다. 14일 임상 시험 정보 제공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올 3월부터 2030년 7월까지 진행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E303 임상 1상은 전 세계 1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진행성 및 불응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SBE303의 안전성·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신약인 SBE303은 방광암을 비롯해 폐암·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넥틴-4’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ADC 후보 물질이다. ADC는 항체에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연결해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하는 차세대 치료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8년 ADC 의약품의 시장가치가 300억 달러(약 44조

  • 유가·환율 치솟자 3월 수입물가 16% 급등

    이란 전쟁 여파에 지난달 국제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수입물가가 16% 넘게 폭등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100)는 169.38로 전월보다 16.1% 급등했다. 작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4% 올랐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한 게 수입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 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2월 배럴당 68.4달러에서 지난달 128.52달러로 87.9% 상승했다. 평균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1449.32원에서 1486.64원으로 2.6%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중 광산품이 무려 44.2% 올랐고 중간재에서는 석탄 및 석유 제품이 37.4%, 화학 제품이 10.7% 올라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품목에서는 원유가 88.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부타디엔(70.6%), 제트유(67.1%), 나프타(46.1%) 등 석유 관련 품목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했다. 3월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도 전월보다 16.3% 오른 173.86으로 집계됐다. 역시 9개월째 오름세다.

    유가·환율 치솟자
3월 수입물가 16% 급등
  • 춤추던 로봇, 주유·인테리어까지…中 일상 침투 본격화

    “샤오쿠! 북유럽풍으로 집을 꾸며줘.” 집주소를 입력하고 우리 집에 맞는 도면을 선택한 뒤 이렇게 말하자 1~2분 만에 로봇이 들고 있는 큼직한 디스플레이에 3D 도면이 생성됩니다. 흰색 소파와 우드톤 벽지 등 주요 요소부터 포스터와 화분 등 디테일까지 인공지능(AI)이 모두 구현해냅니다. 시점을 전환해 바닥과 천장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가구 위치도 자유롭게 옮길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 든다며 프랑스 빈티지풍으로 바꿔달라고 하자 30초 만에 금세 화면이 전환됩니다. 이는 바로 딥시크, 유니트리와 함께 ‘항저우 육소룡’으로 꼽히는 3D 공간설계 기업 매니코어(췬허커지)의 ‘쿠자러 AI 디자이너’입니다. 수동 개입이 많았던 기존 버전과 달리, AI가 초안을 잡고 인간이 수정하는 방식이라 효율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연결해 음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어 인테리어 전시장 등에서 수요가 높다고 합니다. 매니코어 관계자는 “기존에 수 시간 걸리던 작업을 3분 이내로 단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제 6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소비래라

    춤추던 로봇, 주유·인테리어까지…中 일상 침투 본격화[정다은의 차이나코어]
  • 트럼프 또 ‘내로남불’…바이든 욕하더니 아들과 中 동행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남 부부와 동행한다. 트럼프 측은 아들의 동행을 두고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트럼프 일가가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사업을 확장해 온 전력이 있어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와 그의 부인 라라 트럼프가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함께한다. 트럼프 그룹 대변인 킴벌리 벤자는 “에릭과 라라 트럼프는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동행하게 돼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다. 에릭 트럼프는 아버지의 그룹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에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벤자 대변인은 “에릭은 아버지와 이번 임기의 성과를 매우 자랑스러워하며, 이를 지지하는 아들로서 개인 자격으로 참석한다”며 “에릭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 않으며 향후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공개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역사적인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대통령 곁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가 이끌고 있다.

    트럼프 또 ‘내로남불’…바이든 욕하더니 아들과 中 동행

특집 코어파워 KOREA

  • 中은 상업운전하는데…세계 첫 SMR ‘종이 위 기술’로 전락할 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고위 임원 A 씨는 요즘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의 수요처를 찾기 위해 전국 각지를 물색 중이다. 정부나 기업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SMART를 활용할 만한 곳이 없느냐”고 묻고 국내에 단 한 기라도 만들어 실증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할 출연연 임원이 직접 영업에 나선 배경에는 설계와 인허가만으로는 더 이상 시장을 설득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A 씨는 “자국 실증 사례가 없는 SMR을 솔직히 어느 나라가 선뜻 먼저 도입하겠느냐”며 “결국 먼저 짓고 돌려본 경험이 있어야 시장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1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주요국이 SMR 실증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가장 앞선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2023년 산둥성 스다오완에서 고온가스로형 SMR ‘HTR-PM’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또 SMART와 같은 육상 경수로형 SMR인 ‘ACP-100(링룽 1호)’의 비원자력 증기 시운전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비원자력 증기 시운전은 핵연료 장전 전 터빈과 증기 계통 등 주요 설비가 실제 운전 조건에 맞게 작동하는지를 확인하는

    中은 상업운전하는데…세계 첫 SMR ‘종이 위 기술’로 전락할 판 [코어파워 KOREA]
  • SMART도 표류 와중에…차세대 모델 키우겠다는 정부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가 실증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최근 혁신형 SMR(i-SMR)로 눈을 돌리고 있다. i-SMR은 SMART의 계보를 잇는 후속 노형으로 4개 모듈을 묶으면 680㎿ 규모의 발전소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2개 묶음이 가능한 SMART와 비교해 최대 3배 전력 출력이 가능하다. 다만 SMART 역시 여전히 수요처가 있는 만큼 두 가지 모델에 공히 적재적소를 찾아줘야 한다는 게 업계 및 연구계의 목소리다. 12일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미 설계가 완료된 SMART 대신 현재 개발 중인 i-SMR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대형화가 있다. 전력 수요가 GW급으로 커지는 흐름 속에서 더 큰 출력을 낼 수 있는 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i-SMR은 기존 SMART보다 단위 출력이 커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같은 대규모 전력 수요처에 대응하기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i-SMR을 중심으로 한 SMR 1기 반영을 확정하고 2035년까지 건설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

    SMART도 표류 와중에…차세대 모델 키우겠다는 정부 [코어파워 KOREA]
  • 해외 실증 제동 걸린 ‘한국형 SMR’…사업화도 표류

    한국형 소형모듈원전(SMR)인 ‘SMART’의 캐나다 수출 사업이 현지 파트너십 구축 난항과 수요 부족 등으로 사실상 중단됐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SMR 실증 경쟁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한국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일찍 확보하고도 국내외 어디에도 초도 호기를 세우지 못한 채 장기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정부와 원자력 업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와 진행해온 SMART 현지 실증 논의는 지난해 중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캐나다 연방정부는 SMR 사업 추진 시 현지 원전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요구했지만 협력 기반을 끝내 마련하지 못했다”며 “현지 원전 사업자들도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어 SMART 실증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SMART는 1997년부터 개발한 가압경수형 SMR이다. 2012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표준설계 인가를 받았는데, 이는 SMR이 자국 정부로부터 표준설계 인가를 획득한 세계 첫 사례였다. 한국이 일찌감치 기술 선점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배경이다. 하지만 기술적 성과는 곧바로 실증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해외 실증 제동 걸린 ‘한국형 SMR’…사업화도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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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 협상 재개 시사...“이틀 안에 뭔 일 일어날 수도”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이를 재개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 최고위 인사(field marshal)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있는 기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자와 인터뷰를 마친 후 다시 전화를 걸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선 통화에서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알다시피 조금 느리다”며 “다음 회담은 파키스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11~12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상호 불신과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를 도출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트럼프, 이란 협상 재개 시사...“이틀 안에 뭔 일 일어날 수도” [美-이란 전쟁]
  • 호르무즈 역봉쇄에 하루 6500억씩 증발…이란 ‘숨통’ 조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역(逆)봉쇄한 가운데 이란이 하루 약 4억 3500만 달러(약 6500억 원)씩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의 해협 봉쇄로 이란이 막대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 평균 약 4억 3500만 달러의 손실 중 2억 7600만 달러(약 4000억 원)는 원유와 석유화학 제품 수출 차질에서 비롯될 것으로 추산됐다.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분석가 미아드 말레키는 이란이 하루 150만 배럴의 원유를 전시 가격인 배럴당 약 87달러에 수출하고, 수출량의 90% 이상이 페르시아만 내 카르그섬을 통해 운송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이 같은 수치를 산출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이란의 잠재적 손실이 미국의 봉쇄가 얼마나 견고한지, 이란이 석유 수출 경로를 어떻게 변경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란이 이미 해상에 보유하고 있는 석유로 손실이 상쇄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에너지 데이터 분석업체 크플러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이란은 페르시아만 해역 밖에 약 1억 5400만 배럴의 석유를 보유하

    호르무즈 역봉쇄에 하루 6500억씩 증발…이란 ‘숨통’ 조이는 미국 [美-이란 전쟁]
  • 네타냐후 “美 해상봉쇄 지지…휴전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호르무즈해협 해상 봉쇄 조치를 지지하면서 “이란의 휴전은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뒤집힐 수 있다”고 긴장감을 조성했다. 13일(현지시간) 채널 12와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매체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각료회의에서 “이란이 파키스탄 평화 회담의 규칙을 위반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해상 봉쇄를 결정했다”면서 “이런 단호한 입장을 지지하며 미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종전 협상에 참여했던 JD 밴스 미 부통령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다며 협상 결렬 책임을 이란에 돌렸다. 그는 “미국 측은 이란이 협상 진입 조건을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며 “원래 합의는 즉각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었으나 이란은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미국은 이를 수용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의 최우선 과제가 우라늄 농축 제거라는 점도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최우선 과제는 모든 농축 물질을 제거하고 향후 수 년, 혹은 수십 년간 이란 내에서 어떠한 농축도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네타냐후 “美 해상봉쇄 지지…휴전 순식간에 뒤집힐 수 있어” [美-이란 전쟁]
  • 신현송 “최근 환율 상승은 NDF 등 장외요인 영향”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최근 환율 상승과 관련해서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장외거래와 보이지 않는 자본 흐름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신 후보자는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몇 달간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조적 요인과 함께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 자본 흐름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최근에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자산 매입이 크게 늘지 않았음에도 환율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자본 유출입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NDF 등 장외 파생상품 거래와 같은 ‘장부에 잡히지 않는 자본 흐름’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 후보자는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을 때는 통상적인 자본 흐름보다 이러한 비가시적 채널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사례도 언급했다. 신 후보자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상호관세 이슈 당시에는 달러가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했고, 2년 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과정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있었다”며 “이들 사례 역시 장외 파

    신현송 “최근 환율 상승은 NDF 등 장외요인 영향”
  • 유가·환율 치솟자 3월 수입물가 16% 급등...28년만에 최대

    이란 전쟁 여파에 지난달 국제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수입물가가 16% 넘게 폭등하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100)는 169.38로 전월보다 16.1% 급등했다. 1998년 1월(17.8%)이후 28년 2개월만에 상승폭이 가장 크다. 오름세는 작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이어졌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한 게 수입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 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2월 배럴당 68.4달러에서 지난달 128.52달러로 87.9% 상승했다. 평균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1449.32원에서 1486.64원으로 2.6%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중 광산품이 무려 44.2% 올랐고 중간재에서는 석탄 및 석유 제품이 37.4%, 화학 제품이 10.7% 올라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품목에서는 원유가 88.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부타디엔(70.6%), 제트유(67.1%), 나프타(46.1%) 등 석유 관련 품목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원유 상승률의 경우 원화

    유가·환율 치솟자 3월 수입물가 16% 급등...28년만에 최대 [Pick코노미]
  • 신현송 “금 ETF 매입 등 검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외환보유액 운용과 관련해 금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 투자 수단 다변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13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에서 “실물 금뿐 아니라 금 ETF 등으로 투자 수단을 다양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과거 금과 주식 자산의 수익률을 비교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201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선진국 주식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은 281%로 금 수익률 196%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신 후보자는 재정정책 운용 원칙과 관련해 “한시적(Temporary), 표적화(Targeted), 맞춤형(Tailored)의 3T 원칙에 부합하게 설계·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을 통한 보편적 지원보다는 선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 약화, 저출생·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 지속 가능성을 균형 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 대응과 관련해서도 “유류세 인하 등은 단기적으로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했지만 장기화될 경우 가격 왜곡과 재정 부담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

    신현송 “금 ETF 매입 등 검토” [Pick코노미]
  • 환율 1500선 위협했다 되돌림…중동 긴장 속 상승 제한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500원선에 근접하며 급등했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달러 결제 수요가 상승 압력을 키웠으나 상단에서는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변동성이 완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7원 오른 1489.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9원 급등한 1495.4원에 출발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결렬 이슈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장 초반에는 달러 결제 수요가 더해지며 1499.7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이 일부 되돌려졌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이날 최근 고환율 상황과 관련해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 시 교역조건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주식 비중 조정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와 역외 선물환(NDF) 순매입 확대가 원화 약세 압력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상회하는 현상을 두고 단기적

    환율 1500선 위협했다 되돌림…중동 긴장 속 상승 제한 [김혜란의 FX]
  • 영상“여보, 사는 집 말고는 다 팔아야겠어”…다주택 집주인들 ‘보유 다이어트’ 본격화

    전국 주택 시장에서 다주택자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며 시장 구조가 투자 중심에서 실수요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소유자 중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 비중을 의미하는 집합건물 다소유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다주택자 비중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하락세는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정리하며 시장을 떠나거나 신규 투자가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지난 1년간 41채 이상 초과다 보유층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뚜렷한 감소 흐름이 관측됐다. 가장 대중적인 다주택 구간인 ‘2채 보유’ 지수는 2026년 3월 기준 11.244로, 전년 동월 대비 0.91% 하락했다. 특히 2025년 6월 단기 고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3채 보유’ 구간 역시 같은 기간 1.91% 떨어진 2.558을 기록하며 비교적 소규모 다주택자들 사이에서도 ‘보유 다이어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감소세는 중간 규모 다주택자 구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11~20채를 보유한 소유층의 지수는 0.2

    “여보, 사는 집 말고는 다 팔아야겠어”…다주택 집주인들 ‘보유 다이어트’ 본격화
  • 다주택자 비중 감소세 뚜렷…실수요 중심으로 재편

    전국 부동산 시장에서 다주택자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정보 애플리케이션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집합건물 소유자 중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 비율은 3월 기준 16.27%로 전년 동월 대비 1.33% 줄었다. 2주택자와 3주택자 비율은 11.24%, 2.56%로 같은 기간 각각 0.91%, 1.91% 하락했다. 보유 주택 수가 많을수록 감소폭은 더 컸다. 11~20채를 보유한 소유자 비율은 0.27%로, 같은 기간 3.54% 급감했다. 지난 1년 간 41채 이상 초과다 보유층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하락세가 관측됐다. 이는 다주택자들이 보유 물량을 정리하거나 신규 투자를 줄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시태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보유세 강화 기조 등 정부 정책 영향이 작용한 것”이라며 “특히 규제 지역은 실거주 의무가 있기에 신규 투자 수요가 생기기 어려워 실수요로 중심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반면 41채 이상을 소유한 초과다 보유층의 비중은 변동이 없었다. 41~50채(0.013%), 51~100채(0.022%),

    다주택자 비중 감소세 뚜렷…실수요 중심으로 재편
  • 영상초고가는 급매 쏟아지고 중저가엔 실수요 몰렸다…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완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초고가 주택 가격은 하락하고 중저가 주택 가격은 상승하면서 양극화가 일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상위 20%(5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34억6065만원으로, 전월(34억7120만원) 대비 1055만원(0.3%)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5분위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떨어진 것은 2024년 2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반면 같은 기간 하위 20%(1분위) 아파트 평균 가격은 5억1163만원으로, 전월(5억534만원)보다 629만원(1.2%) 상승했다. 저가 아파트가 오르고 고가 아파트가 내리면서 가격 격차가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양극화 지표인 ‘5분위 배율’은 6.76으로, 전월(6.87)보다 하락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상위 20% 평균 가격을 하위 20%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양극화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이 지표는 올해 1월 6.9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고가 주택에 대한 금융·세제 부담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가

    초고가는 급매 쏟아지고 중저가엔 실수요 몰렸다…서울 아파트값 양극화 ‘완화’
  • 급매 나오는데 힘들게 경매를 왜 해요…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38.1%로 저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주택자 매물을 중심으로 직전 실거래가 대비 낮은 가격의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 인기가 식었다. 10일 경·공매 플랫폼 지지옥션의 수도권 아파트 경매 동향 자료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수도권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10건으로 전주(254건) 대비 약 22% 증가했다. 하지만 낙찰률은 38.1%로 전주(40.9%)보다 2.8%p 하락했다. 낙찰가율도 90.2%에 그쳐 전주(92.1%) 대비 1.9%p 떨어지며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도 4.9명으로 전주(7.1명)보다 2.2명이 감소하며 올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반적으로 응찰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1.8%로 전주(35.7%) 대비 3.9%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0.2%로 전주(87.6%)보다 7.4%p 크게 떨어졌다. 인천 미추홀구와 동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70%대에 머물며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4.8명으로 전주(6.1명)보다 1.3명이 감소하며 올해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37.

    급매 나오는데 힘들게 경매를 왜 해요…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38.1%로 저조
  • 쏘카, 자율주행 청사진 첫 공개…“테슬라 넘보는 데이터로 1위 플랫폼 도약”

    쏘카, 자율주행 청사진 첫 공개…“테슬라 넘보는 데이터로 1위 플랫폼 도약”

    쏘카가 차량 공유 기업이라 잘 모을 수밖에 없는 ‘사고 데이터’를 앞세워 자율주행 시대를 공략한다. 차량 공유는 물론 자율주행 택시까지 운영하는 국내 최강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 되겠다는 포부다. 현재 자율주행 시장에서는 운전 중 생기는 예외 상황에 대한 데이터가 기술 고도화를 가르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쏘카는 2만 5000대의 자체 차량에서 중앙집중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테슬라에 비견될 만큼 독보적이라고 자신하고 이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15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쏘카 미래이동 태스크포스(TF)는 전날 서울 성동구 서울사무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동안 쌓은 성과를 발표했다. 미래이동TF는 쏘카가 자율주행 분야로 외연을 넓히기 위해 박재욱 대표 직속으로 1월 신설한 신사업 담당 조직이다. 연초 이재웅 전 대표의 경영 복귀와 맞물려 자율주행 사업화 구상을 세우기 시작한 쏘카가 청사진을 직원과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F는 그동안 사내 데이터 분석, 각종 모델 구축을 진행하며 쏘카만큼 E2E AI 자율주행 모델 개발에 최적화된 기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드물다는 결론을 내렸다.

  • [단독] 씨앤씨인터내셔널,
‘AI랩스’ 출범

    단독씨앤씨인터내셔널, ‘AI랩스’ 출범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사업을 고도화하며 종합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전담 조직을 신설해 제품 기획·개발·생산 전반에 AI를 접목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색조 중심의 사업 구조를 스킨케어 영역까지 확장하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경영기획본부 산하에 ‘AI랩스(AI Labs)’를 이달 중 출범한다. 최근 외부에서 영입한 허필중 경영기획본부장(전무)이 조직을 총괄하며 현재 내부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허 전무는 마이리얼트립 등 플랫폼 기업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제조 현장과 조직 전반에서 빠르고 유연한 실행력을 발휘할 적임자로 꼽힌다. AI랩스는 화장품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 과제다.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화장품 처방 설계와 생산 공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국가별로 다양한 화장품 법규 데이터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련 리스크를 사전

  • [反트럼프 전세계로 확산] 교황 조롱에 예수까지 자처…멜로니마저 “용납 불가”

    교황 조롱에 예수까지 자처…멜로니마저 “용납 불가”

    종교부터 정치외교까지 좌충우돌의 행보를 보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국제사회의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세계의 지도자로서 지켜야 할 금기마져 무너뜨리면서 반트럼프 물결이 확산되는 형국이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레오 14세 교황과의 갈등이 불거진 직후 예수의 이미지와 자신을 합성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가 12시간 만에 삭제했다. 흰옷과 붉은 천을 두른 트럼프 대통령 주변으로 광채가 나고 왼손에 환한 빛이 나는 무언가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주변에는 성조기와 자유의 여신상, 국조인 흰머리독수리 등 미국 상징물이 배치됐다. 그는 예수가 아니라 의사처럼 보이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브렌던 맥마흔 미시간대 미술사 교수는 “트럼프가 밝은 빛에 둘러싸여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예수를 치유자로 묘사하는 오랜 기독교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보수 개신교 작가 메건 배샴은 “대통령이 재미있자고 한 건지 약물에 취했던 건지 모르겠고 이 터무니없는 신성모독을 어떻게 해명할 것인지 모르겠다”면서 “미국 국민과 하나님

  • 6000피 복귀했는데 화장품株는 ‘울상’

    6000피 복귀했는데 화장품株는 ‘울상’

    코스피가 30거래일 만에 장중 6000선을 회복했지만 화장품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1분 기준 에이피알(278470)은 전장 대비 3.88% 내린 3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바글로벌(483650)은 2.33% 하락한 18만 4200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15% 내린 12만 9100원이다. 이 외에도 한국콜마(161890)(-2.20%), 코스맥스(192820)(-1.21%), 코스메카코리아(241710)(-2.01%) 등이 약세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중동 전쟁에도 K뷰티 수출 모멘텀이 꺾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달 1~10일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억 772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전월 대비 48% 늘며 10일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홍콩향 수출은 14% 감소했지만 이를 제외한 지역은 37% 증가해 성장축이 중화권에서 서구권으로 더 뚜렷하게 이동하는 모습이다. 특히 유럽

  • 李 “유류 가격안정, 국민 세금
최대한 절감해달라”

    李 “유류 가격안정, 국민 세금 최대한 절감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중동전쟁으로 유류가격 상승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석유최고가격제에 대해 “결국 국민 세금으로 최대한 절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 겸 국무회의에서 “지난 주말 진행된 중동전쟁 종전 협상이 합의점을 제대로 못 찾는 것 같다”며 “당분간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공급망의 어려움, 그리고 고유가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재정경제부와 산업통상부 보고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석유최고가격제 시행을 하다보니깐 전세계에서 가장 유류값이 싼 나라가 되지 않았을까한다”며 “그러다 보니 일부 소비를 절감해야하는 상황인데 늘어나고 있다. 가격을 내려놓는게 100%잘한일이냐 반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일리있는 지적”이라며 “최대한 유류 사용 절감에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격 안정을 위해서 국민 여러분께서 내는 세금으로 (가격을)누르고 있다”며 “생산원가와 실제판매가격 차액 부분을 정부가 보전하니 결국은 국민 세금”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절감해달라”며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고려해 가격을) 억제하는데 거기엔 세금이 들어간다”고

  • “차 사느니 신경치료가 낫다”…아마존에서 기아차 ‘클릭 한 번’에 구매 [박시진의 글로벌 픽]

    “차 사느니 신경치료가 낫다”…아마존에서 기아차 ‘클릭 한 번’에 구매

    “미국에서 온라인으로 기아 텔루라이드를 살 수 있다면?” ‘유통 공룡’ 아마존이 온라인 자동차 판매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홈페이지에서 현대차·기아를 살 수 있게 된 건데요, 두 브랜드 외에도 마쓰다, 스바루, 쉐보레, 지프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인터넷으로 차량을 검색·구매하고 금융 서류 처리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차량 인도만 하면 됩니다. 아마존의 획기적인 신차 구매 서비스는 바로 ‘아마존 오토스’입니다. 2024년 말 현대차와 손잡고 시작한 이 서비스는 로스앤젤레스(LA), 뉴욕, 댈러스 등 미국 130개 이상 도시에서 운영 중입니다. 현대차와 시범 운영을 마친 아마존은 최근 다양한 브랜드를 추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소매 시장 중 하나이면서도 여전히 온라인 구매가 어려운 영역인 신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셈입니다. 미국자동차딜러협회(NAD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딜러십을 통한 자동차 판매 규모는 약 1조 3000억 달러(약 1920조 원)에 달합니다. 아마존이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는 핵심 이유는 광고 수익입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최대 광고주 중 하나인

집슐랭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앞으로…늦어도 4월 말 전에 토지거래허가 신청해야

    부동산일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달앞으로…늦어도 4월 말 전에 토지거래허가 신청해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5월 9일에 종료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정부는 토지거래허가 신청 데드라인을 언제로 할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 신청부터 승인까지 근무일 기준 열흘 정도 걸리는 것을 고려하면 토지거래허가를 받기 위해 4월 24일까지 접수해야 안정권이다. 정부는 허가 절차를 단축해 최대한 4월 말 신청분까지 허가를 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국토교통부와 각 구청·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각 구청에 토지거래허가의 빠른 처리를 독려 중이다. 일반 부동산 거래가 ‘계약→잔금→등기’ 순으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토허구역에서는 ‘가계약→허가→본계약→잔금→등기’ 순서를 따른다. 구청의 허가를 받은 뒤에야 본계약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금요일인 5월 8일까지 허가증을 발급받아 이튿날(9일) 본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중과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허가가 언제 나올지 국토부조차 알 수 없다는 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받은 관할 지자체장은 15일 이내에 허가 또는 불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서류 검토와 보완 등이 이어질 경

  • [정비사업 현장을 가다-명일동] 학군에 교통·일자리 ‘트리플 코어’로 둔촌동과 쌍두마차 기대

    건설업계

    학군에 교통·일자리 ‘트리플 코어’로 둔촌동과 쌍두마차 기대

    고덕주공9·명일한양 심의 통과로 기대감

경제

  • 유가·환율 치솟자 3월 수입물가 16% 급등...28년만에 최대 [Pick코노미]

    유가·환율 치솟자 3월 수입물가 16% 급등...28년만에 최대

    이란 전쟁 여파에 지난달 국제 유가 및 원·달러 환율이 치솟자 수입물가가 16% 넘게 폭등하며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100)는 169.38로 전월보다 16.1% 급등했다. 1998년 1월(17.8%)이후 28년 2개월만에 상승폭이 가장 크다. 오름세는 작년 7월 이후 9개월 연속 이어졌다.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와 환율이 급등한 게 수입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줬다. 월 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2월 배럴당 68.4달러에서 지난달 128.52달러로 87.9% 상승했다. 평균 원·달러 환율은 같은 기간 1449.32원에서 1486.64원으로 2.6% 올랐다. 품목별로는 원재료 중 광산품이 무려 44.2% 올랐고 중간재에서는 석탄 및 석유 제품이 37.4%, 화학 제품이 10.7% 올라 수입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세부품목에서는 원유가 88.5% 급등한 것을 비롯해 부타디엔(70.6%), 제트유(67.1%), 나프타(46.1%) 등 석유 관련 품목이 두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원유 상승률의 경우 원화

  • “韓 비축기지 같이 쓰자”…중동 산유국 잇단 러브콜
  • “가격은 그대로, 용량은?”...물티슈·생리대 꼼수 가격 인상 막는다 [Pick코노미]

금융

  • 투자 유치율 30.7%…산은 스타트업 지원 10년 만에 1000곳 돌파

    투자 유치율 30.7%…산은 스타트업 지원 10년 만에 1000곳 돌파

    산업은행이 운영하는 KDB 넥스트라운드가 출범 10년 만에 투자 유치 기업 1000곳을 돌파했다. 초기 기업이라면 반드시 문을 두드려야 할 관문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넥스트라운드 참석 기업 수 3339개사 가운데 실제 투자를 받은 기업은 1026개사로 투자 유치율 30.7%를 기록했다. 통상적인 기업설명(IR) 활동이 투자로 이어지는 확률이 10%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다. 누적 투자 금액은 9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4000억 원 증가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883회차 행사도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화투자증권이 호스팅 파트너로 나선 가운데 상장을 앞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벤처캐피털(VC) 관계자 50여 명이 몰렸다. 여배우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아로셀’ 판매사 에프아이씨씨, 스킨 부스터 전문 기업 메디팹,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KDT다이아몬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로가 등이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기업공개(IPO) 추진 일정이나 규제 리스크를 따지는 질문이 발표 직후마다 쏟아졌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참관하던 투자

  • 청년 2명 중 1명 “생활비 부족”…적금 깨고 리볼빙까지
  • 퇴직 지점장 다시 불러들인 하나銀...까닭은

기업

  • 왜 미국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SK하이닉스보다 더 선호할까[갭 월드]

    왜 미국 투자자는 삼성전자를 SK하이닉스보다 더 선호할까

    글로벌 자본의 최전선에 있는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반도체 시장의 미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가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한 결과 메모리 시장을 둘러싼 월가의 논쟁은 아시아 투자자들에 비해 훨씬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K-반도체를 이끄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향한 가치 재평가와 터보퀀트 같은 신기술이 불러올 파장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미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메모리 시장의 향방을 두고 낙관론(Bull)과 신중론(Bear)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신중론자들은 올 2분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이르면 연말이나 2027년 초부터 가격이 하락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반면 낙관론자들은 이번 사이클은 다르다고 판단한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이익 창출 능력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 진입했다고 반박한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만 과거 반도체 슈퍼 사이클로 불렸던 2017년(연간 영업이익 53조 6000억 원)과 2018년(58조 9000억 원)의 연간 평균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의 초대형 깜짝 실

  • 대형항공사서 받은 유럽·미주 노선, LCC의 ‘발목’을 잡다 [biz-플러스]
  • 韓, 아·태 지역본부 선호도 3위 하락…규제·노동정책에 홍콩에 밀려

정치

  • “부산 집 구해” 한동훈 부산 출마 공식화...하정우와 정면대결 펼쳐지나

    “부산 집 구해” 한동훈 부산 출마 공식화...하정우와 정면대결 펼쳐지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부산 북구에 집을 구한 사실을 공개했다. 부산 북구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이는 국회의원 선거구다. 여러 지역을 두고 고민해 온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부산 북갑 당협위원장이자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을 만나 부산 북갑 보선 출마 권유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저는 부산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고, 더 큰 부산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아주 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저는 읽기 쉬운 마음이다. (출마와 관련한) 제 마음을 다 읽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출마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전 의원이 이번 달 말 의원직을 사퇴해 북갑 보선이 확정되면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해

  • 정청래, ‘5박 7일 방미’ 장동혁에 “시간 없을텐데?…신통하고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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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단독]검경, 유치장 감찰 놓고도 신경전…검찰 폐지 앞두고 갈등 확산

    단독검경, 유치장 감찰 놓고도 신경전…검찰 폐지 앞두고 갈등 확산

    10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수사 일선에서 검찰과 경찰의 신경전이 잇따르고 있다. 보완수사권을 둘러싸고 이어져온 갈등이 유치장 감찰과 사건 처리 방식 등 수사 전반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검 서산지청 소속 한 검사가 충남 서산경찰서를 방문해 유치장 감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관 간 마찰이 빚어졌다. 갈등은 검사가 유치장 출입자 정보를 기록하는 공식 장부인 ‘부책’이 비치돼 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경찰에서 “유치장 감찰을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등의 취지로 반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검사는 경찰 대응을 두고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장 감찰은 현행 형사소송법상 검사에게 부여된 권한이다. 형사소송법 제198조의2 제1항은 지방검찰청 검사장 또는 지청장이 불법 체포·구속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검사로 하여금 매월 1회 이상 관할 수사기관의 피의자 체포·구속 장소를 감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산지청은 이와 별도로 서산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공무집행방해 피의자와 개별 합의를 진행

  • [단독] “신종 프로포폴도 20초 안에 식별”…경찰, AI 마약탐지기 도입한다
  • [단독]지역 치안 공백 커지자…퇴직 경찰 부른다

국제

  • 英 재무장관 “전쟁, 어리석은 판단...세계 가계에 부담 주고 있어 분노”

    英 재무장관 “전쟁, 어리석은 판단...세계 가계에 부담 주고 있어 분노”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이 미국·이스라엘의 군사행동으로 촉발된 이란 전쟁을 “어리석은 행동(folly)”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 동맹 간 균열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영국 최고위 경제 책임자 입에서 나온 이례적으로 수위 높은 발언으로 평가된다. 14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브스 장관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쟁은 우리가 시작한 것도, 우리가 원했던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명확한 출구 전략이나 달성 목표에 대한 분명한 구상 없이 전쟁에 돌입한 데 대해 매우 분노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목표와 종료 방식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갈등을 시작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판단”이라며 “이 전쟁은 영국뿐 아니라 미국, 나아가 전 세계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그동안 보다 신중한 표현으로 우려를 표해온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보다 훨씬 직설적이라는 평가다. 스타머 총리는 지난 3월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의 초기 공습 불참 결정에 이견을 밝혔지만 국익을 판단하는 것은 총리의 책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이

  • 美, 이란 금융 손잡은 中·UAE 경고…협상력 극대화[美-이란 전쟁]
  • “데이터센터 짓지 마”...美 최초로 주 정부서 금지법 통과

문화

  • 흥행퀸에 스타 제작진까지…안방극장 경쟁 달아오른다

    흥행퀸에 스타 제작진까지…안방극장 경쟁 달아오른다

    흥행 보증수표 스타급 배우에 스타 제작진, 인기 시리즈, 시대극과 형사 추리물을 버무린 장르물까지 올해 기대작들이 대거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작들의 공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흥행이 기대되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드라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달 10일 방송을 시작한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첫 주말 시청률 9.5%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OTT 시청 조사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4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작품은 ‘선재 업고 튀어’로 글로벌 ‘로코킹’으로 떠오른 변우석과 ‘로코퀸’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또 최근 글로벌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K사극과 K로코 흥행 공식까지 갖춰 흥행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입헌군주제인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신분 빼고 모든 것을 갖춘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이 계약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MBC 드라마 공모전 당선작으로 신인 작가 유지

  • 화폭에 담은 소나무…조선의 기개 오롯이
  • “조계종 새 리더십 필요”…정념스님, 총무원장 출마 시사

골프·스포츠

  • “북아일랜드에서 온 꼬마가 여기 이렇게”…눈물 터트린 챔피언

    “북아일랜드에서 온 꼬마가 여기 이렇게”…눈물 터트린 챔피언

    90번째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12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 4번홀(파3). 근소한 차이로 선두를 이어가던 로리 매킬로이에게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2.5m 남짓한 거리를 남기고 스리 퍼트를 범한 것. 한꺼번에 2타를 잃으며 우승 경쟁은 대혼전에 빠졌다. 1~2타 차이의 우승 경쟁자가 단숨에 7~8명으로 늘어나며 우승자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으로 급변했다. 하지만 ‘오거스타의 신’은 지난해 도전 17번째 만에 마스터스의 주인공이 된 매킬로이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듯했다. 그는 7·8번 홀 연속 버디로 승부의 우위를 다시 가져가더니 가장 유명한 ‘아멘 코너(11~13번 홀)’에서 2타를 줄이며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홀 ‘태핑 위닝샷’을 남긴 매킬로이는 우승 경쟁을 벌인 캐머런 영의 퍼트를 지켜보며 눈물을 닦았다. 16번의 도전을 모두 거부해오다 지난해 겨우 마음을 연 오거스타가 1년 만에 다시 매킬로이를 허락하며 ‘백투백 우승’을 안겨다 준 승부였다. 매킬로이는 지난해 골프 역사에 25년 만의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메이저 대회 석권)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이날 마스터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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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손아섭, 두산 유니폼 입는다…이교훈·현금 1억5000만원 트레이드

서경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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