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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 지역은 청약 흥행? …입지·시공사 따라 양극화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18:36:57비(非)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반사효과가 예상된 경기도 내에서도 입지와 시공사 등에 따라 청약 성패가 갈리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 김포 풍무역 일대 청약 시장은 실수요자가 몰리며 1순위에 마감된 반면 경기도 양주, 군포 등에선 미달 사태가 벌어지며 미분양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29일 청약홈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 475-2 일대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7.3대 1을 -
9·7 공급대책에도 서울 매매 65% 늘었다…30·40대 ‘패닉 바잉’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17:46:10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9·7 주택 공급대책’ 발표 이후에도 오히려 서울 주택 매수를 위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사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와 40대의 매수세가 급증했다. 공급 물량이 당장 기대에 못 미친데다가 추가 대출 규제 시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심리가 커지며 매수 수요가 단기간에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공급 대책을 마련하는 등 -
토허구역 확대 열흘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 6200채 사라졌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17:43:07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지 10일 만에 서울 아파트 매물 6000채가 사라졌다. 성동구와 마포구 등 새로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매물이 급감한 반면 이미 토허구역이었던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매물이 거의 줄지 않거나 오히려 늘었다. 29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서울 전역이 토허구역으로 지정되기 전날인 이달 19일 7만 1656건에서 약 열흘 만인 이날 6만 5431건 -
SH, 모아주택 사업성 검증 확대…사업비 대출 지원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10.29 14:00:15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모아타운 사업성 분석 대상을 확대하고 사업비 대출 지원을 위한 전용 금융 상품을 개발한다. SH는 서울시가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성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그동안 모아타운 내 대상지에 한정됐던 사업성 분석을 모든 모아주택으로 확대한다. 사업성 분석 요청 시 필요한 주민 동의율을 30%에서 20%로 낮춰 초기 검증 문턱을 낮춘다. 모 -
중랑구 면목동 174, 6개월만에 신통기획 확정…최고 35층·970가구
부동산 분양 2025.10.29 11:24:39서울시가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 면목동 174-1 일대가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후 6개월 만에 확정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35층, 약 970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29일 서울시는 면목동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중랑천 인근으로, 앞으로 면목선 ‘면서역(가칭)’ 개통과 동 -
더플라자호텔, 북창동 통하는 길 열린다… 옥상에 전망대·정원 조성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11:20:53더플라자호텔의 저층부를 통해 북창동과 서울광장을 잇는 공공 보행 통로가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광화문·서울광장·북창동·남대문시장을 잇는 도심 보행 네트워크가 완성된다. 더플라자호텔과 소공동 한화빌딩 옥상에 전망대와 정원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이 광화문·북악산·덕수궁·세종대로·남산 등 서울 주요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개방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소공 지구 -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24.6대 1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10:18:57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24.6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에 4159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김포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총합(2114건)을 웃도는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 타입으로, 110가구에 -
중랑구 용마터널 인근 노후 주거지에 공공주택 551가구 공급 본격화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10:00:00서울 중랑구 용마터널 인근 노후 저층 주거지에 551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가 조성돼 주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1075번지 일원 서울 용마터널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안이 조건부로 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수용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 지역은 대지 면적 1만 8904㎡의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지하 6층~지상 28 -
정비사업 조합 청산 지연 막는다…부동산원, 운영 규정 만들어 관리 강화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09:53:28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에 대한 청산 운영 규정을 마련해 관리를 강화한다. 정비사업 완료로 입주가 끝난 후에도 조합이 청산을 지연시키면서 운영비 등 예산을 낭비하는 문제를 막기 위한 조치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정비사업 조합 청산 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내 연구용역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동산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정비사업 조합 -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10년래 최고…노원 국평도 월세 300만원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09:11:00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의 월세화 속도가 빨라진 데다 강화된 대출 규제로 전세금을 마련하기 힘들어 반전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7.15%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경기는 5.07%, 인천은 5.96 -
용도변경 미이행 '생숙' 최대 3만실…정부는 추가구제 없다고 선그어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07:10:00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과 관련 추가적인 규제 완화 없이 예정대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전국 2~3만 실가량의 용도변경 미이행 생숙이 적용 대상인데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에 공적 기여 완화 등을 여전히 요구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재산가치 상승에 따른 형평성 측면에서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생숙 소유주와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미준공 생숙에 대해선 주거용 오피스텔 전환 등을 통해 1만 가구 이상의 -
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이익 730억 원…전년 대비 53.8%↑
부동산 주택 2025.10.29 07:10:00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 증가한 730억 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 530억 원, 영업이익은 7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지만 시행·시공을 함께 수행해 수익성이 높은 자체 사업인 서울원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사업의 실적 반영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 -
DL이앤씨, 강남역 역세권 '아크로 드 서초'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07:00:00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공급할 예정인 아파트 단지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편리한 주거 환경으로 주목받는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에 걸쳐 총 116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10년來 최고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8 17:48:44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의 월세화 속도가 빨라진 데다 강화된 대출 규제로 전세금을 마련하기 힘들어 반전세를 선택하는 임차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7.15%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경기는 5.07%, 인천은 5.96 -
용도변경 미이행 '생숙' 최대 3만실…"추가 구제 없다" 선 그은 정부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8 17:48:39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과 관련 추가적인 규제 완화 없이 예정대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전국 2~3만 실가량의 용도변경 미이행 생숙이 적용 대상인데 이들은 지방자치단체에 공적 기여 완화 등을 여전히 요구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재산가치 상승에 따른 형평성 측면에서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생숙 소유주와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미준공 생숙에 대해선 주거용 오피스텔 전환 등을 통해 1만 가구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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