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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싸우려 들지마라" 연준 경고에 움츠린 시장…이번주 블프 시즌 향방은?[글로벌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11.21 07:50:02"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싸우지 말라." 미국 증시의 오랜 격언인데요, 지난 한 주는 연준이 직접 시장에 이런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는 시장의 기준금리 전망보다 높은 5.25%의 최종 금리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같은 날 “한 번의 지표에 속지(head-faked) 않을 것”이라며 “가격 안정성을 회복하겠다는 연준의 기조는 여전히 일방통행”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
인상중단론부터 기준금리 '6%'론 공존하는 월가[글로벌 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11.14 07:54:17인플레이션이 드디어 정점을 지난 것일까요.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하면서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전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조절할 수 있지만 '더 오래, 더 높이' 올리겠다는 발언에 얼어붙었던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주 S&P500과 나스닥은 주간 기준 5.9%, 8.1% 올랐습니다. 각각 올 6월과 3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역시 4.1% 상승했습니다. C -
美 긴축 사이클 시즌2 시작…순이익 우려와 바이백에 쏠리는 눈[글로벌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11.07 06:48:28이번주 미국 증시는 S&P500은 주간 3.4% 하락한 3770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주간 기준 5.7% 하락해 하락률이 더욱 컸지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축기조를 강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2일 종료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자자들이 기대하던 속도조절 계획이 확인됐습니다만, 그게 끝이 아니었지요. 기준금리 인상 기간은 더욱 길게, 목표 금리는 더욱 높게 잡을 것이라는 구상이 추가 -
'속도조절'로 끝낼 연준이 아니다…"최종금리 올릴 수도"[글로벌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10.31 06:45:2210월의 마지막 주 뉴욕증시는 모처럼 크게 상승했습니다. 주간 기준 다우존스 지수와 S&P500은 각각 나란히 5.7% 상승했고, 나스닥은 2.2% 올랐습니다. 뉴욕증시가 주간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은 단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이른바 '속도조절(Step down)'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속도조절론은 연준이 12월부터는 금리 인상폭을 줄이려 하고 있으며, 이번 주 11월 1~2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
블랙아웃 전 연준의 마지막 메시지 '속도조절'…빅테크 실적 버틸까[글로벌주간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0.24 06:49:05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지난 금요일, 현지 시간으로 21일 이후 연준의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관계자들의 발언과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시장에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기대가 다음주 증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는 이번 주 환율과 채권 시장의 흐름, 그리고 이번 주 몰려있는 실적 등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연준의 정책 결정 기준이 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9월 -
금융시장 약한고리, 美증시 흔든다…또 나오는 '연준 피봇론'의 실체[글로벌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10.17 06:46:30이번 주 뉴욕증시 투자자들은 미국에서 발표되는 각종 지표보다 영국의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미국 주택 판매, 지역 제조업 지수 등이 예정돼 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방향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입니다. 이와 달리 최근 들어 급부상한 리스크인 영국의 금융 부실 우려는 연준의 결정은 물론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영국발 금융시장 -
금융시장 '멜트다운'에도 연준 "후퇴없다"…이번주 고용 지표, 긴축 기름붓나[글로벌주간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10.03 06:41:43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 예고로 위축 공포가 커진 와중에 영국 정부의 감세정책을 발표하며 시장은 녹아내렸습니다. 얕은 수준의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고 전망하던 월가에서는 세계 경제가 2008년 금융 위기와 같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옵니다. 연준은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 며칠 간 미국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경기 침체보다 우선순위라는 점을 명확히 -
"연준은 인플레도, 침체도 얕보고 있다"…이번 주 인플레 향방은?[글로벌주간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09.26 06:51:05"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때 출구가 어딘지 모른다면 일단 속도를 늦추고 우측 차선에 붙어야 합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1차선 추월 차로에서 어떤 표지판도 보지않고 내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진출로를 놓친다는 뜻입니다." 지난주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 월가의 투자은행 중 한 곳인 바클레이즈의 조나단 밀라 선임 미국 이코노미스트가 내놓은 논평입니다. 연준이 FOMC에서 내놓은 금리 전망 -
美 연준 기준금리 인상 D-3…'얼마나 올릴까'보다 '어디까지 올릴까'[주간글로벌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09.19 06:44:44전세계의 투자자들과 기업, 금융·경제기관들의 이목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쏠리고 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번 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립니다. 둘째 날인 21일 오후 2시, 우리 시각으로 21시 새벽 1시에 기준금리 인상폭을 발표합니다. 곧 바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결정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
연준이 던져 준 금리인상 퍼즐 조각…유럽은 '슈퍼킹달러' 잠재울 수 있을까[글로벌주간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09.05 06:45:50제롬 파월의 한마디로 날아간 글로벌 시가총액의 규모가 4조9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679조 원으로 이른다고 합니다. 연준 의장 자리는 ‘미국 대통령보다 막강하다’는 우스개아닌 우스개가 있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자리 중 하나로 꼽혀왔는데요, 8분 50초 자리 잭슨홀 연례 경제정책회의 연설로 6679조 원을 증발시킬 정도라니 그 위력이 실감이 됩니다. 뉴욕 증시에도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 후폭풍이 이어졌습니 -
매파 연준에 얼어붙는 투심…이젠 8월 고용보고서다[글로벌주간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08.29 06:41:45한 주 내내 파월의 잭슨홀 연설을 기다리며 긴장하던 시장은 결국 맥을 추지 못했습니다. 주간 기준 S&P 500은 주간 4% 하락했습니다. 기술 중심의 나스닥 은 금요일 3.9%, 주간 4.4% 하락해 타격이 더 컸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다우존스는 금요일 하루만 1000포인트가 빠졌습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매파적 발언이었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의 지난 26일(현지 시간) 잭슨홀 경제심포지엄(잭슨홀 미팅 -
변곡점 맞은 연준과 시장의 심리전…파월 의장 한달 만에 입연다[글로벌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08.22 06:49:39팽팽하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 사이 심리전의 균형이 연준 쪽으로 기울어지는 모습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를 일컫는 '페드 풋(Fed put)'을 기대하며 오르던 뉴욕 증시는, 잇따른 연준의 경고가 누적되고, 밈 주식이 하락하면서 결국 주간 하락 마감했습니다. 5주연속 상승을 노리던 S&P500과 다우존스의 도전도 4주 연속 상승에서 마무리 됐습니다. 상대적 위험자산인 나스닥의 하락폭은 더욱 컸습니다. 지난주 S&P -
탄력받은 美 증시 계속갈까…18일 '연준의 속내' 공개된다[글로벌주간뉴스]
증권 해외증시 2022.08.15 06:46:48미국 뉴욕 증시가 탄력을 받았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은 주간 기준 4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초 5주 연속 상승 이후 최장 기간 상승입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3만3761.05포인트로 주간 상승률이 2.92%를 기록했습니다. S&P500은 4280.15에 마무리 하면서 주간 기준 3.26% 상승했고요, 나스닥도 주간 3% 넘게 오른(3.08%) 1만3047.19포인트로 주를 마감했습니다. 지난주의 상승은 무엇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 -
미국 물가는 과연 내렸을까…연준의 두번째 '비단주머니' 열린다[글로벌주간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08.08 06:45:57지난주 미국 뉴욕 증시는 겉보기에는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전주, 그러니까 7월 마지막주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앞으로 금리를 세게 올리 지 않고 점점 비둘기가 되어 갈 것이라는 낙관론을 바탕으로 랠리를 펼쳤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우선 나스닥은 지난 금요일 1만2657.56으로 마감해 주간 기준 2.2% 올랐습니다. S&P 500도 0.3%, 소폭이긴 하지만 주간기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금요일 3만2803.4 -
나스닥은 올랐지만 기름값이 불안하다…사우디, 바이든에 '증산' 선물줄까[글로벌주간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2.08.01 06:50:00지난주 뉴욕증시가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월간으로도 지난해와 올해를 통틀어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최근 거래일인 29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4130.29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S&P500의 7월 한 달 변동률은 9.1%로 2020년 1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폭의 상승입니다. 물론 올 들어서는 여전히 13.3% 하락했지만 지난달 말까지 연초대비 하락폭이 -20.6% 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손실폭을 상당히 줄였습니다. 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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