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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도 가죽재킷 입더니 웬일?"…젠슨 황, 옷 갈아입은 이유는
국제 경제·마켓 2025.07.16 15:55:31중국 베이징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CEO)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 재킷을 벗고 중국 전통 의상 차림으로 나타났다. 단상에 올라 중국어로 인사한 그는 “중국어는 나의 모국어”라며 중국 시장에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국제공급망촉진박람회 개막식에 연사로 참석한 황 CEO의 이날 복장은 전날 직접 깜짝 발표한 대(對)중국 H20 칩 판매 재개 소식에 이어 대중들을 또 -
쌀값 잡고, 표심 잃나… ‘고이즈미 개혁’이 자민당 선거 도박?
국제 국제일반 2025.07.16 11:16:06오는 20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집권 여당인 자민당의 과반 의석 확보가 불투명하다는 판세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쌀값 폭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면에 나선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의 개혁 드라이브가 이번 선거의 ‘최고 도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인플레이션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고이즈미의 개혁 성향과 유 -
트럼프 무기 지원은 '이 사람' 덕분?…우크라서 인기 폭발 중
국제 정치·사회 2025.07.16 10:27:02우크라이나의 소셜미디어에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에게는 압박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는 적극적으로 무기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에 멜라니아 여사의 입김이 영향을 미쳤다는 추측이 나오면서다. 1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한 우크라이나 이용자는 어두운 색 챙이 깊은 모자로 얼굴을 절반쯤 가린 멜라니아 여사 -
트럼프 며느리까지 "이건 좀…" 콘크리트 '마가' 흔드는 논란 뭐길래?
국제 정치·사회 2025.07.16 07:00:00콘크리트 지지층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이 ‘엡스타인 논란’에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 “앱스타인에게 시간과 에너지를 허비하지 말자”고 진화했지만 마가 내부에서 엡스타인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는 것이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 사안이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정치 행보까지 뒤흔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 -
"바이든, 좀 가만히 계세요"…"노출 자체가 도움 안돼" 민주당 원성
국제 정치·사회 2025.07.15 20:00:00정권을 내주고 야당이 된 미국 민주당 내에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행사 참석이나 인터뷰에 적극 응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노쇠한 이미지가 민주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인터넷매체 더힐에 따르면 퇴임 후 공개 발언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바이든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돈이 최우선 아냐" 美실리콘밸리 등장한 '금기'
국제 정치·사회 2025.07.15 11:16:42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인 벤치마크캐피탈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제2의 딥시크'로 불리는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누스에 투자한 것에 대해 무책임하다는 시각이 팽배한 것이다. 미중 기술 경쟁이 격화하면서 그간 이익만을 추구해오던 실리콘밸리가 투자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벤치마크캐피탈이 지난 4월 중국 AI스타트업 마누스에 7500만 달러 투자를 결정한 -
'전용기로 출퇴근' 스벅 CEO…"주4일 출근안해? 회사 떠나"
국제 기업 2025.07.15 10:19:07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가 사무직원들의 필수 출근 일수를 '주 3일'에서 '주 4일'로 강화했다. 이를 원치 않는 직원은 퇴사해야한다. 1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10월부터 주 4일 근무 적용 방침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를 거부하는 직원들에게는 자발적 퇴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퇴사를 선택할 경우 퇴직금을 지급하겠다고 스타벅 -
"동네만 벗어나면 납수치 급증?"…中 '유치원 납중독' 미스터리에 '은폐 의혹'
국제 정치·사회 2025.07.15 07:00:00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납중독 사건과 관련해 지역 당국이 축소·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피해 아동 부모와 시민들이 시에서 이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하며, 발표된 조사 결과도 믿을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앞서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에서는 원생 200여명이 납중독 진단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
"'미국의 소리' 왜 안나와?"…그 사이 커지는 '중국의 소리'
국제 국제일반 2025.07.14 20:00:00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 뉴스 채널은 지난 수년 간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미국의 소리(VOA)와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보도를 모두 다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중국 국영미디어의 보도만 나오고 있다. 트럼프 미 행정부가 지난 3월 VOA를 운영하는 미국 국제방송청(U.S. Agency for Global Media·USAGM) 해체를 선언한 탓이다. VOA의 빈 자리는 중국 매체들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수십 년간 미국의 입장을 전세계 -
싱가포르 8년 만에 최대 상장…亞 금융 허브 명예 되찾나
국제 경제·마켓 2025.07.14 11:12:35일본 통신업체 NTT의 데이터센터 리츠(부동산투자신탁, REIT)가 싱가포르 증시에 데뷔한다. 약 10년 만에 이뤄지는 싱가포르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홍콩과 인도 등에 밀렸던 싱가포르가 ‘아시아 금융 중심지’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TT DC 리츠’가 이날부터 싱가포르 증시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상장 규모는 7억 7300만 달러로 싱가포르에서 최근 8년 사이 가장 큰 -
“학사로는 부족해” 中 엘리트 청년들 10명 6명 이상이 석사 진학
국제 국제일반 2025.07.14 10:40:50“학부 졸업만으로는 아무것도 안 돼요. 석사 정도는 있어야 겨우 면접이라도 보죠.”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를 상위 10% 성적으로 졸업한 크리스털(가명) 씨는 이렇게 말했다. 대학 재학 중 바이트댄스와 레드노트 등 빅테크 기업에서만 네 차례 인턴을 했고, 베인앤컴퍼니의 케이스 스터디 대회에도 참가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지만, 그는 결국 취업에 실패하고 석사 진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
"이별 후 위로 필요해" 정서적 지지 찾는 독신자에 '할머니 렌탈 서비스' 인기
국제 정치·사회 2025.07.14 10:14:04일본에서 '할머니 대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의뢰인에게 요리를 가르치거나 연인에게 대신 헤어짐을 고하는 일, 심지어 이별한 이후 정서적 지지를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정적 위로를 찾는 독신 가구가 늘어난 가운데 물가 상승 속 생계 부담을 느끼는 고령층에게도 새로운 소득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의 클라이언트 파트너스의 -
"우리회사는 챗GPT 금지하는데"… 'AI활용 의무화'한 이 기업
국제 정치·사회 2025.07.13 13:48:57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의 라인야후와 소프트뱅크가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의무화한다. 인간을 대신해 업무를 수행하는 AI에이전트 보급에 대비해 사내에 AI 활용 모델과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서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라인야후가 업무 중 조사·검색, 자료 작성, 사내 회의 등에서 오픈AI의 챗GPT 등 AI 사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내 문의 응대나 시장 분석은 생성형 AI에 -
‘연준이 베르사유 궁전인가’…백악관 공세 수위 높이는 이유
국제 경제·마켓 2025.07.11 11:23:56미국 백악관 핵심 참모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향해 워싱턴 D.C. 본부 건물 리모델링 예산이 과도하다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를 거급 압박하는 가운데 대통령 최측근까지 가세해 연준 수장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은 파월 의장에 공개서한을 보내 “ -
3배 넘게 오른 글로벌 커피값…"헤지펀드가 가격 상승 주도"
국제 정치·사회 2025.07.11 10:36:35커피 가격 급등의 원인이 글로벌 헤지펀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원자재 선물 시장에 자금을 쏟아 부으며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평균 1700달러 선이던 런던 시장의 커피 선물 가격은 올해 톤당 57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점을 경신한 상태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커피 브랜드 라바짜의 주세페 라바짜 회장은 "글로벌 헤지펀드들이 커피 산업의 가격을 '완전히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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