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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남녀 왜 연애 못하나 봤더니…'정치성향 테스트' 엇갈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2 13:21:45오는 3일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정치성향 테스트'가 일종의 '연애 필터'로 떠오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치 견해가 다르면 연애·결혼까지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이념에 따라 청년 남녀가 갈라지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일 “한국에서 젊은층 사이에 기후변화, 난민 수용, 유튜브 규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묻고 정치성향을 분석해주는 온라인 테스트가 -
규제·저생산성에 갇힌 유럽…기업 성장 멈추고 활력도 잃고 있다?[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6.02 13:02:28유럽이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을 키워내지 못해 경제 성장이 정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유럽이 단일시장을 강조하지만 국가별 법, 제도, 문화 등이 달라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유럽의 낮은 노동생산성, 자본시장의 발달 수준이 낮은 점 등이 유럽 성장의 저해 요인으로 꼽힌다. 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미국에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유니콘 기업 -
"日 7월 대지진" 괴담에 홍콩발 항공편 '뚝'[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2 09:59:52홍콩에서 ‘올해 7월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일본 여행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 각지 공항에서 홍콩발 항공편 감편이 줄을 잇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의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홍콩과 나리타·간사이·센다이·도쿠시마·요나고 5개 노선을 운항하는 홍콩 저비용항공사 ‘그레이터베이항공’은 지난달 센다이 정기편을 주 4편에서 2편으로 -
'TACO'부터 'FAFO'까지…요즘 월가에선 이 약어 모르면 '간첩'[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2 06:30:00최근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식 슬로건을 패러디한 약어(아크로님)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DOGE(정부효율부)’, ‘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와 같은 트럼프발 캐치프레이즈에서 힌트를 얻은 투자자들은 시장 흐름과 정책 혼선을 완벽하게 반영한 신조어들을 만들어내며 이를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모습이라고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전했 -
"공무원이요? 월급 짜서 안할래요”…13년만에 인기 뚝 떨어진 '이 나라'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2 06:02:00올해 봄에 치러진 일본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에서 일본 최고 명문대안 도쿄대 출신의 합격자 수가 현행 방식의 시험이 도입된 2012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급여 등의 이유로 일본에서도 공직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공무원 인사행정을 담당하는 인사원은 올해 봄 실시한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 합격자 1793명을 발표했다. 이는 한국에서 5급 국가 -
"지갑 닫아" 美 씀씀이 줄이고, 中 가성비 챙기고[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6.01 09:44:53팽팽한 ‘관세 대치’와 이로 인한 경기 불안 속에 미국과 중국의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양국 기업들의 업종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주가 상승이 소비를 이끄는 ‘자산 효과’가 한계에 부딪히면서 항공·백화점 업종이 급락했고, 중국에서는 단가 높은 고급 식당·주얼리 업체 등이 부진을 겪는 반면, 저가 커피나 아울렛 등 ‘가성비’에 주목한 업종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美 고소득층 소비 둔화… ‘ -
일본갈 때 비행기 타지마세요…요즘은 이게 대세[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6.01 08:00:00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기를 맞았던 일본 크루즈 관광이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배편이 급증하면서 일본 항구들도 역대 최고 수준의 승객 수를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3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일본 국토교통성을 인용해 지난해 일본 크루즈 시장이 전년 대비 14.2% 성장한 22만 4100명의 승객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을 크루즈로 방문하는 해외 -
“남성은 오른쪽, 여성은 왼쪽”…‘성별 양극화’에 빠진 Z세대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5.31 06:00:00"한국의 20대 남성과 여성은 서로 다른 정치 세계에 살고 있다." 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Z세대(1990년대 중후반 출생)의 성별 격차가 민주주의를 재편하고 있다”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내보냈다. 한국의 젊은 유권자층, 특히 20대의 젠더별 정치 성향이 극단적으로 갈리며 민주주의의 지속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골자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20대 남성 유권자들은 보수 성향의 -
글로벌 행동주의 타깃 된 일본 '이 회사들'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30 14:57:34일본 '토요타이어'가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됐다. 중국 전기차(EV)를 중심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력으로 무장한 행동주의 펀드들이 일본 차 부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경영 개입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기반의 행동주의 펀드 '팔리저 캐피탈'은 지난 6개월 간 토요타이어 지분 약 3%를 확보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팔리저는 도 -
트럼프 ‘관세 폭탄’ 혼란에…글로벌 투자금 日 증시로 향한다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30 10:59:3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을 두고 대내외적으로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 자금이 일본 주식시장으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반면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는 일본 기업에 대한 상대적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쿄 증시에서 최근 8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6월 -
한국은 고작 0%인데…반도체로 3% 성장한 이 나라[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9 15:12:16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으로 올해 대만의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9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통계당국인 주계총처는 올해 경제전망에서 연간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8.99% 늘어난 5177억 달러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재고 확보를 늘린 해외 기업들이 많아진 영향이다. 대만은 세계 반 -
日 쌀값 폭등에 정치권 비상…‘반값 비축미’ 공급 약발 먹힐까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9 06:00:00일본에서 비싼 쌀값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년 새 두 배나 치솟은 쌀값에 일본 정부는 비축미 방출에 나섰지만 가격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쌀값 급등으로 여론이 악화하자 7월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둔 집권 여당에서는 긴장한 분위기도 역력한 모습도 나타난다. 정부는 비축미를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비관적인 전망은 여전하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4월 소 -
中테무, 파죽지세 성장 꺾였다…1분기 순익 47% 감소[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8 10:41:24테무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데다 중국의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는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테무 모회사인 핀둬둬(PDD홀딩스)의 1분기 순이익이 147억 4000만 위안(약 2조 815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80억 위안) 대비 47%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956억 7000만 위안(약 18조 -
트럼프, 러 '평화각서 읽씹'에 추가제재 검토…"푸틴 불장난"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5.28 10:32:0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거부하고 우크라이나에 공세를 퍼붓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연일 비난하고 나섰다. 푸틴 대통령이 약속했던 평화협정 각서 작성을 무시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안으로 기존 입장을 뒤집는 대(對)러시아 추가 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푸틴 대통령이 깨닫지 -
노르웨이, 청년층 대상 감세 실험 나선다…무작위 선발로 8% 세금 감면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5.28 10:22:36노르웨이가 자국 청년층을 대상으로 감세 실험에 나선다. 20~35세 일부 청년을 대상으로 세금을 깎아 감세와 노동시장 참여율 간 관계를 직접 확인하겠다는 것이다. 2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1990년에서 2005년 사이에 태어난 10만 명을 무작위로 선발해 세금 감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세 실험은 3~5년 진행할 예정이며 세금 감면율은 약 8%로 연간 최대 2만 7500 노르웨이 크로네(약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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