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인하 신중한 연준… 트럼프 "파월 너무 느려…임기 빨리 끝나야"[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4.18 06:3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관세發 인플레 우려한 파월… 트럼프는 ‘해임’까지 시사하며 압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물가 안정 없이는 모든 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강한 고용시장 환경을 장기간 달성할 수 없다는 -
'관세폭탄' 앞둔 테무·쉬인 "25일부터 가격 올려요"[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7 15:12:0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비용을 떠안게 됐다. 1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무와 쉬인은 이날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규칙과 관세 변화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미국이 중국발 소형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12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다음 -
'희토류 무기화' 중국에 미국 속수무책…“15년간 안일한 대응 결과”[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4.17 11:06:42중국이 전략 광물 자원 통제에 본격적으 나서면서 미국 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이 지난 15년간 전략자원을 무기화해 온 반면, 미국은 실효성 있는 대응 없이 중국 의존을 방치해 온 결과가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 일본과의 영유권 갈등 당시 희토류 수출 중단을 계기로 산업 전반을 재편하며 세계 공급망 장악에 나섰다. 당시 일본 산업계가 희토류 부 -
러시아 "中 보잉 항공기 안 산다고? 우리가 사겠다"[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4.17 10:31:32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수단으로 미 보잉사에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휴전하면 보잉사 항공기를 구매하게 해달라’고 미국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최근 미국 측에 이 같이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동결된 자국의 자금으로 보잉사 항공기를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다만 (보잉 항공기 -
145% 관세에 무너진 '억만장자처럼 쇼핑'…입지 줄어든 테무 배경은[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7 10:02:06'억만장자처럼 쇼핑하라'는 마케팅으로 유명하던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 테무(Temu)가 미국 내 광고를 대폭 줄이고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2년 연속 지켜오던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자리도 69위로 밀려나면서 미국 내 사업 입지가 쪼그라드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마케팅 기업 티우이티의 자료를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시행 이후 테무의 온라인 광고가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티우이티에 따 -
美 '중국 관세 245%' 발표에 中 "숫자놀음" 냉소 이유는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6 16:35:43미국 백악관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발표보다 높은 '최대 245%'로 표기하자 중국이 이를 '국제적 농담'이라며 냉소적으로 대응했다. 백악관은 1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팩트시트에서 "중국은 보복 행동의 결과 이제 최대 245%의 미국 수입품 관세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발표한 '145%'보다 10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같은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수입 영향 조사를 지시하 -
미국-EU 첫 무역 협상 빈손…트럼프 "日 관세협상에 참석할 것"[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6 15:31:43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관세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속도와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첫 무역 협상이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순서인 일본과의 고위급 협상에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히며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다음 주로 예정된 한국과의 협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설지 관 -
구글, 영상 AI '비오2'로 오픈AI 소라에 맞불[글로벌 왓]
산업 IT 2025.04.16 14:03:07구글이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비오(Veo)2’를 유료 사용자 대상으로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 중인 오픈AI 소라보다 높은 화질로 더 긴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해 구독자 경쟁에 나서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15일(현지 시간) 구글은 지난해 12월 선보였던 비오2를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비오2는 등장 당시 오픈AI 소라보다 더 물리 세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실 -
"장난해?" 저커버그, 반독점 재판前 합의 제안했다 '퇴짜'[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4.16 12:34:52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메타의 반독점 재판을 2주일여 앞두고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측에 합의를 시도했다가 실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 시간) 저커버그가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4억 5000만 달러(약 6428억 원)를 지불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이는 FTC가 요구한 300억 달러(약 42조 8550억 원)에 턱없이 부족했다고 전했다. FTC가 문제 삼은 인스타그램·왓츠앱의 가치를 고 -
트럼프 '반기' 하버드에 "면세지위 박탈" 위협…오바마 "학문 자유 억압" 직격[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4.16 11:52:3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캠퍼스 내 반(反)유대주의 근절 압박에 반기를 든 하버드대에 “면세 지위를 박탈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자신의 뜻을 거스른 대가로 수조 원 규모의 보조금 동결을 발표한 데 이어 세법에 따라 비영리 교육기관으로 분류돼 면세 대상인 하버드대에 세금을 물릴 수 있다고 겁박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면세 -
트럼프에 '인도산 새우' 등 터졌다…7兆 새우무역 판도 '흔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4 15:47:0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7조 원 규모 글로벌 새우 무역 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최대 수출국 인도는 관세 타격에 사실상 시장 상실 위기에 놓인 반면 에콰도르는 상대적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산 새우에 대해 7월부터 26%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에콰도르의 10% 관세율과 비교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인도 수산물수출협회(SEAI)의 파완 쿠마르 -
관세 경고에 美 항공기 더 사겠다는 이 나라[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4.14 06:00:00태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 경고에 대응해 미국산 옥수수 수입 관세를 낮추고 미국산 항공기를 더 구매하기로 했다. 13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은 전날 미국산 옥수수 수입이 태국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피차이 부총리는 태국이 연간 약 900만t의 옥수수를 소비하고 약 400만∼500만 톤을 수입한다면서 "미국산 옥수수 가격이 -
이제 아이폰은 '메이드 인 인도'가 대세? 생산 60% '껑충'[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4.13 16:33:23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피해 인도 생산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물량은 총 220억 달러(약 31조원·공장 출고가 기준)어치에 달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라 세계 아이폰 생산에서 인도 비중은 약 20%로 상승했다. 또 인도 -
"미국 손님은 104% 더 내라" 中서 반미 감정 확산[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2 06:00:00미국과 중국이 보복에 보복을 반복하며 관세 전쟁을 이어가자 중국에서 반미 감정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많은 자영업자가 미국인 손님에 대한 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안내문을 게시하거나 미국산 수입품을 자발적으로 판매하지 않겠다고 하는 미국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는 "미국 국적의 손님은 추가 서비스 비용으로 104%를 내세요. 이해가 안 되는 -
트럼프 쓴 'MAGA'모자도 '메이드인차이나'…"中수입품 중독된 美"[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4.11 16:30:22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까지 끌어올린 가운데 미국 내 유통업자와 소비자들의 고통이 커질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쓰고 나왔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Make America Great Again)'모자도 '메이드인 차이나'라는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은 이미 값싼 중국산 수입품에 중독됐다"는 일침도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약 70% 이상이 중국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