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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샤오펑 질주에 테슬라 목표 주가 120달러까지 빠졌다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20 05:30:00그간 가격 경쟁력만을 내세웠던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력에서도 세계 최고 자리를 넘보고 나섰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견제에도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테슬라 등 기존 업체들의 아성을 위협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지리자동차그룹 산하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는 지난 18일 저장성 항저우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벨3’ 자율주행 기능 ‘G-파 -
中 "미국에 기술 유출" 우려…BYD 멕시코 공장 미뤄지는 이유 [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3.19 15:31:46멕시코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지으려던 BYD(비야디)의 계획이 중국 당국의 승인이 차일피일 늦춰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당국이 BYD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멕시코에 인접한 미국에 유출될 것을 우려해 공장 승인을 주저하고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BYD는 2023년 멕시코와 브라질,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멕시코 공장의 경우 1만명을 고용해 연간 1 -
트럼프 '자유의 여신상' 가질 자격 없어…반환 요구한 프랑스[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7 18:18:43프랑스 정치인이 미국 뉴욕의 상징이 된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자유의 여신상이 상징하는 '자유'가 곳곳에서 훼손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현지 시간) 일간 르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라파엘 글뤽스만 유럽의회 의원은 이날 파리에서 한 대중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을 비판하며 "우리에게 자유의 여신상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글뤽스만 -
침체 신호에 지갑 닫고 美증시는 '나홀로 하락'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7 14:57:0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전쟁 등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인들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17일(현지 시간) 미 상무부는 2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7227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보다는 증가했지만 기존 전망치인 0.6%를 크게 밑돌았다.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리테일넥스트를 인용해 이달 초 미국 오프라 -
'트럼프 VS 후티' 10년 버틴 ‘홍해의 난적’ 이번엔 무너뜨릴까[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7 14:27:3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를 상대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하면서, 10년 가까이 외세의 공격을 버텨 온 후티를 굴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와 바이든 행정부, 이스라엘까지 수천 번의 군사작전으로 후티를 제거하려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 군사 작전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후티를 무너뜨리면 중동 내에서 미국의 군사력을 과시하는 한편 나아가 이란을 중심으로 한 ‘악 -
'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비판해 온 이시바, 1500만 원에 정치 생명 위기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5 11:00:00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1500만 원’ 때문에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1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시바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의원 사무실 비서는 -
중국계, 美 4대 반도체사 CEO '그랜드슬램'…中 '집중 주시'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4 14:51:39최근 인텔이 립부 탄(중국명 천리우·65) 전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미국 4대 반도체 기업 지도자가 모두 중국계로 채워지자 중국 매체들이 이를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계 CEO들이 일종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커촹반르바오, 재련사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
中·EU·加 ‘앉아서 안 당해’ vs 美트럼프 “대응할 것”… 난전 치달은 관세전쟁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3.13 06:59:42미국에서 시작된 관세 정책이 세계 곳곳에서 보복과 재보복을 예고하며 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세계 통상 마찰의 강도와 무역질서의 재편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크고 강해질 전망이다. 관세가 한 번 부과에 그치지 않고 양방향에서 이중, 삼중으로 시행되면서 미국과 세계 경제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최근 일련의 관세 정책과 관련 “국제 질서 -
인텔 새 선장에 '베테랑' 립부 탄… 파운드리 부활할까 [글로벌 왓]
산업 IT 2025.03.13 06:24:55선장을 잃고 표류하던 인텔이 립부 탄 전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를 새 CEO로 임명했다. 탄 CEO는 인텔 이사회를 갈등 끝에 떠났던 인물로 반도체 설계·파운드리 분야 베테랑으로 꼽힌다. 분할 매각까지 논의되던 인텔이 새 선장을 맞으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12일(현지 시간) 인텔은 신임 CEO로 립부 탄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탄 CEO는 오는 18일 취임하게 된다. 탄 CEO는 “인텔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컴퓨 -
"우리집에서 화해해" 트럼프·푸틴 불러들이는 빈살만 속내는[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2 11:27:19사우디아라비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전 개전 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고, 11일(현지 시간)부터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휴전 논의를 위한 고위급 대화가 열린다. CNN은 11일(현지 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른바 '글로벌 파워 브로커'를 꿈꾸고 있다고 -
美, 이번엔 일본 '쌀' 때렸다 "700% 관세 부당" …日 "수치 잘못됐다"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2 10:43:32미국이 사실상 전 세계를 향해 관세 폭격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향해 "700%에 달하는 쌀 수입 관세가 지나치게 높다"고 저격하고 나섰다. 쌀은 미일 간 통상에 있어 최대의 '성역'으로 꼽히는 부문으로 일본은 쌀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쌀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미국은 오랜 시간 개선을 요구해 왔다. 캐롤라인 레빗 미 대통령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쌀 관세는 700%나 된 -
美·우크라 '30일 휴전' 합의…"푸틴, 유럽군 주둔 반대 가능성"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2 10:30:21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종 결정의 공이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넘어간 가운데 러시아가 유럽 평화유지군 주둔 반대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등 -
'두 마리 토끼' 잡으려던 머스크, 정치도 사업도 모두 잃을라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1 17:47:08정치와 사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 추진한 정부 구조조정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쌓여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그를 비호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거리를 두며 굳건했던 ‘브로맨스’가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10일(현지 시간) 공개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DOGE 수장을 맡으면서 테슬라 등 기업 경 -
中 농산물·加 전력·유럽 의약품…美 급소만 골라 찔렀다[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3.11 17:43:21취임하자마자 전방위로 관세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유럽연합(EU), 캐나다의 강력한 맞대응에 직면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앉아서 당하지는 않겠다며 잇따라 보복 조치를 단행하고 나선 것이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따른 대응으로 중국과 EU·캐나다 모두 미국의 약점을 노린 반격에 나섰다. 중국이 전날 0시를 기해 미국산 밀·옥수수 등 2 -
'마가 망상증'에 사라진 美 낙관론…올 성장전망 1.5%까지 추락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3.11 17:31:49미국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지난해 11월 4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다음 날인 올 1월 21일까지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8.7%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걸었던 세금과 규제 완화, 미국 내 일자리 증가 공약이 효과를 내 미국의 경제 독주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시장의 분위기는 달라졌다. 취임 이후 10일(현지 시간)까지 나스닥은 11.6% 하락세를 달리고 있다. 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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