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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로보택시 시장 진출 속도낸다…달아오르는 中 자율주행 시장
국제 경제·마켓 2025.06.24 12:08:14알리바바 그룹이 로보택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지분을 투자한 헬로바이크의 합작법인을 통해 로보택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히며 중국 빅테크 기업들의 자율주행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조짐이다. 24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자전거 공유 플랫폼 헬로바이크는 알리바바 산하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과 합작법인을 만들어 로보택시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밝혔다. 상 -
"밥 먹을 수 있는 사람 가족·친구 뿐"…'중국판 김영란법' 가이드라인 보니
국제 정치·사회 2025.06.24 07:30:00중국이 일부 지자체에서 '중국판 김영란법'을 근거로 공직자들의 모임 참석을 지나치게 까다롭게 규제하는 움직임이 일자 중앙 차원의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업무상 관련이 있는 이에게 향응을 제공하거나 수락하는 행위가 금지됐다. “누구와 식사할 수 있는가”라는 문항에는 “가족이나 친구”라고 설명했다. 23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중국 국가감찰위원회는 전날 '중앙의 명확한 공 -
美사모펀드, '중국판 환타' 인수 나선 까닭은
국제 정치·사회 2025.06.24 06:40:00미국 사모펀드 콜래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중국의 탄산음료 제조업체인 따야오(Dayao) 인수를 앞두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KKR이 따야오 지분 85%를 매입하는 거래를 진행 중이며 중국 규제 당국이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따야오의 창립자들은 소수 지분을 유지할 전망이다. 내몽골에 본사를 둔 따야오는 탄산음료를 중심으로 주스,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다. 닝샤, 랴오닝, -
로제도 반한 '그 인형' 주가 돌연 '털썩' …"中 정부 타깃 됐다"
국제 국제일반 2025.06.21 08:00:00블랙핑크 로제와 리사 그리고 팝스타 리한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명품백에 독특한 인형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실루엣은 토끼 같지만 육식동물 같은 이빨을 지닌 이 특이한 생김새의 인형의 이름은 라부부. 중국의 피규어 브랜드 팝마트(POP MART)의 인기 캐릭터 중 하나다. 글로벌 스타들까지 홀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들며 승승장구하고 있던 팝마트의 주가가 최근 급락했다.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 -
'공공의 적' 트럼프 앞에 다시 손잡는 日혼다·닛산
국제 정치·사회 2025.06.20 14:19:25경영 통합을 두고 찢어졌던 혼다와 닛산이 협업을 다시 검토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자동차 산업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자 협업을 통해 활로를 찾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삼부 토시히로 혼다 사장이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닛산과의 경영 통합은 당분간은 없지만 완전히 부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두 자동차 회사 -
"또 2주?" 트럼프 급할 때마다 큰 소리…"못 믿을 약속" 냉소
국제 국제일반 2025.06.20 14:00:00극한의 대립으로 치닫던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갈등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의 협상 시한 선언으로 잠시 멈췄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직접적 군사 개입이라는 카드를 완전히 버리지 않은 데다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한 채 난항을 겪은 것을 고려하면 협상 타결을 낙관할 수는 없지만, 눈앞의 일촉즉발은 피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2주’라는 시한에 대해 흥미 -
韓은 임시공휴일 고민하는데…"쉬는 날 너무 많아" 노예해방일 패싱한 트럼프
국제 정치·사회 2025.06.20 11:07:2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예 제도의 종식을 기념하는 '준틴스(Juneteenth)' 기념일을 '패싱'했다. 대신 '비근무 공휴일'을 없애겠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공휴일이 너무 많아져서 매일이 공휴일처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1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준틴스를 기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도 "오늘은 연방 공휴일이지만 백악관 직원들은 이란에 대한 공 -
에어인디아 왜 이러나…비상탈출 슬라이드 점검 없이 운항 적발
국제 국제일반 2025.06.20 11:01:04에어인디아가 최소 3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비상탈출용 슬라이드 장비 점검 없이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인도 항공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3개월 이상 필수 점검 없이 국제선을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일주일 전 발생한 AI171편 여객기 추락 사고에 이어, 에어인디아의 안전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다시 한 번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민간 -
LA다저스, 이민단속車 구장진입 요청에 "차 빼"
국제 국제일반 2025.06.20 10:24:0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이 캘리포니아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뒤흔든 가운데 메이저리그 구단 LA 다저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다저스 경기장의 주차장 진입 요청을 거부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민 단속 작전에 대한 다저스의 첫 공개 반대 입장이다. 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날 구단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ICE 요원들이 스타디움 -
일상 브이로그 자주 올렸는데 '멘붕'…AI가 다 훔쳐보고 있었다고?
국제 정치·사회 2025.06.20 10:17:44구글이 제미니와 베오 3 비디오 생성기 등 자사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유튜브의 방대한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업로더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지 못하던 만큼 향후 창작자와 미디어 회사에 지적재산권(IP)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CNBC는 구글이 200억 개의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해 이같은 차세대 AI도구를 훈련시키고 있다고 보도 -
대졸자 98%가 취업한다는 日도 "문과 걱정"…"10년 후 30만명 잉여""
국제 국제일반 2025.06.20 07:30:00문이과 관계없이 대졸자들의 취업이 거의 보장되는 일본에서도 10여 년 뒤에는 한국처럼 ‘문송합니다(문과여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적인 유행어가 나올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이 전날 연 전문가 회의에서 "2040년에는 이공계 기술 인력이 100만명 이상 부족한 반면 문과에서는 약 30만명의 잉여 인력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디지털화 진전에 따른 산업 구조 변화로 -
전력의 미래는 원자력?…SMR에 뭉칫돈 몰린다
국제 경제·마켓 2025.06.20 06:30:00최근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에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원자력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한 SMR 개발사 테라파워는 최근 약 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자회사 엔벤처스가 처음으로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 -
병원 타격에 이스라엘 분노…“하메네이는 히틀러, 존재해선 안돼”
국제 정치·사회 2025.06.19 21:45:10이스라엘 고위 인사들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병원 등 민간인 지역이 피해를 입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공습 피해가 발생한 홀론 지역을 찾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향해 “현대의 히틀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은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의심할 여지 없이 하메네이가 더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
스페이스X 탐사선, 커다란 불기둥 만들며 폭발…“엔진 점화 중 중대한 이상”
국제 기업 2025.06.19 21:04:57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탐사용 로켓이 엔진 점화 테스트 도중 폭발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오후 11시께 미국 텍사스주 보카 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십 우주선 로켓이 시험 중 폭발했다. 특히 스타십이 거대한 불기둥을 만들어내며 폭발하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해 화제가 됐다. 텍사스주 케머런 카운티 당국은 “스타베이 -
푸틴 "하메네이 암살? 논의하고 싶지도 않아" 손사래 친 이유
국제 국제일반 2025.06.19 10:50:20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암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논의하고 싶지도 않다”며 “싸움을 멈추고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이란 사태에 대해서는 ‘평화적 해결’을 주장한 이유는 러시아가 이란 핵 개발에 깊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8일 상트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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